![괘내생태문화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수경재배 프로그램 강의를 하고 있다. [ 사진=일요부산DB] 괘내생태문화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강의실](/data/photos/202103/1116_993_4412.jpg)
사상구청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2021년 제2기 괘내마을 도시농업 수경재배 프로그램(수경아카데미) 첫 강의를 3월 9일에 시작했다.
이번 강의는 주민중심의 도시재생을 만들기 위한 필수과정으로 괘내생태문화마을의 자발적인 운영 및 수경재배 전문가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도시농업 수경재배 프로그램 초급교육은 5월 11일까지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괘내생태문화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1층 강의실에서 10회 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 수경재배 프로그램 운영 수행기관(단체)'로 선정된 비영리민간단체인 한국수경가드닝협회(회장 정경혜)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경재배의 이해와 전망, 가정용 수경재배기 만들기 실습, 수경재배의 씨앗파종 이론, 새싹채소 재배이론, 업사이클링(냅킨아트) 재배이론 및 실습, 새싹인삼 수경재배법, 순환식 재배기 원리와 이론, 벽면녹화의 이론과 실습, 병충해 관리이론 및 친환경 EM 만들기, TDS와 PH, 액비 교육' 등으로 구성돼 주민들의 기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금일 교육내용 중 '명월초(당뇨초)와 두릅 수경재배(마디침수법)'에 관해서 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주민들은 이러한 도시농업 수경재배 프로그램을 통해 원예나 식물 등을 활용해 수익을 올리면서 공동체 문화를 강화할 수 있고, 괘내생태문화마을 공동텃밭 운영과 더불어 경부선 철길따라 행복따라 경관개선사업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괘내생태문화마을에는 1315㎡ 규모의 도심 체험 텃밭 조성을 위해 포크레인으로 밭에 퇴비를 피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사상구청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은 결국 주민들의 참여와 역량에 달려있는 만큼 이번 수경재배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인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