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지난 4월 21일 북구 주민 김채성씨가 북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찾아 검정고시 교재 26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채성씨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보면서, 12년 전 뜻한 바가 있어 스스로 학교를 그만두고 열심히 시간을 보냈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며 “검정고시 준비를 하면서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채성씨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특강 등 본인의 역량을 발휘해 재능기부를 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