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교복구입비 지원사업’ 시행 두 달 만에 대상자 85%가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올해 처음 관내 주소지가 있는 고등학교 등 신입생에게 1인당 교복구입비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3월 8일부터 신청을 받아 두 달 만에 지원 대상자 1587명(2005년생) 가운데 85%에 해당하는 1348명이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학교와 온라인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오는 12월 17일까지 모든 교복구입비 지원 대상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3월 1일 기준으로 관내 주소지가 있는 고등학교 입학생, 부산시 외 타 시·도 소재 중학교 입학생, 대안교육기관 입학생은 재학증명서와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평생교육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