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 홍보 포스터. [사진=해운대구청] ▲ 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 홍보 포스터. [사진=해운대구청]](/data/photos/202202/4014_3899_4833.jpg)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해운대구는 최근 유기동물 입양센터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구축했다.
홈페이지에는 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동물을 소개하고 입양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카톡 검색창에 ‘해운대구 유기동물입양센터’를 입력 후 채널을 추가하면 센터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입양상담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앞으로 전용 사이트에 다양한 콘텐츠를 올려 반려동물 입양문화 확산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월에는 5부작 ‘가족의 품이 그리운 아이들’ 영상물을 업로드할 계획이다. 강아지 꼬동이가 주인과 헤어진 후 새 가족을 만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냈다.
해운대구는 지난 2019년 5월 부산시 최초 공공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송정동(해운대로 1175)에 개소했으며 그동안 100여 마리의 유기동물에게 새 가족을 찾아줬다.
홍순헌 구청장은 “2022년 새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길고양이와의 공존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해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