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 모습.[제공=김해시] 김해시청 전경 모습.[제공=김해시]](/data/photos/202203/4206_4097_3029.jpg)
김해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정부의 조정 조치에 따라 21일부터 일부 조정된다고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는 상황이지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국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에 한해 소폭 조정하기로 하고 사적모임 인원 규모를 조정한다.
접종여부 관계없이 6인까지 가능하던 사적모임은 이날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2주간 8명까지로 확대된다. 다만 동거가족,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등 기존의 예외범위는 계속 유지된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1·2·3그룹 및 기타 그룹 일부 시설에 적용되고 있는 23시 운영시간은 현재 유행 규모를 고려하여 현행 유지한다. 행사·집회 등에 대한 조치 또한 종전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김해시는 오미크론 무증상·경증환자, 소아·청소년과 임산부 등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여 호흡기전담클리닉 5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117개소 및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 7개소를 지정하여 재택치료 대응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17일부터 약 한 달 동안 공중보건의사를 4명 추가 배치하고 재택치료 중 전문의료상담을 실시하여 입원 필요여부 및 중증도를 파악하여 병상배정을 요청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면역 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정신건강증진시설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21일부터는 청소년(12∼17세) 3차 접종, 31일부터는 소아(5~11세) 1차 접종이 시작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세 정점을 앞두고 있어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자녀분들의 예방접종에 부모님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