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9일 경부선 사상~구포역에서 테러에 의한 열차탈선 및 화재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외 국가정보원, 철도특별사법경찰, 부산북부소방서, 부산사상경찰서등 유관기관과 관계자 30명이 모여 철도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재난과 사고발생시 승객 대피 및 인명구조에 초점을 맞추어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제폭탄을 이용한 열차 폭파위협 상황을 가정하여 시행된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상황전파‧출동‧피해승객구조‧테러범 검거‧철도시설물 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철도 부산경남관계자는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빈틈없는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실제 테러, 재난상황에서도 시민과 철도이용객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