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승희 의원, '악성댓글 근절' 위한 토론회 개최

  • 등록 2022.10.15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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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포털 제도 개선 등 적극적인 노력 모색해야

 

최근 악성 댓글의 피해 범위가 유명인을 넘어 일반인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국민의힘 황보승희(부산 중구ㆍ영도구) 의원은 오는 17일 <“악성댓글을 보았다” - 악성댓글,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악성댓글은 단순히 언어폭력, 명예훼손 등 ‘인격 살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이 되는 공인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이른바 ‘손가락 살인’으로 이어지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댓글의 폐해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법·제도 개선책에 대해서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그간 연예·스포츠 댓글 서비스 중지, 국회의 관련 법안 발의 등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인터넷 포털사업자들의 댓글 정책/제도 개선 ▲처벌 강화 등 법적 조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등 악성 댓글 근절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황보승희 의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이용자 스스로가 악성 댓글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자각하도록 유도하고, 긍정적인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송세인 기자 ksrb20@ibu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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