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15일부터 한파에 더욱 취약한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400명에게 방한용품(목도리, 장갑)을 한파 행동요령과 함께 배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북극발 한파로 부산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강추위가 찾아왔고, 기상청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또다시 강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15일부터 취약계층에 빠르게 배부를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욱 취약해진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현장상담반과 생활지원사를 활용해 안부 전화 등을 통해 건강이상 유무 등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한파까지 겹쳐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된다며,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