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1일 부산 연제구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이전 개소식을 개최하고 주석수 연제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연제구청 제공] 지난 1월 31일 부산 연제구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이전 개소식을 개최하고 주석수 연제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연제구청 제공]](/data/photos/202402/5592_5602_417.jpg)
연제구는 지난 1월 31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거제동 해맞이둥지 3층과 4층을 전면 개조하여 조성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이다. 센터는 ▲스터디룸 ▲요리실 ▲예체능활동‧문화체험공간 ▲교육실 ▲상담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같은 공간을 사용해왔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별도 건물로의 이전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만을 위한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더욱 알차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교에 다니지 않게 된 이후에는 안정적으로 공부하거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마땅하지 않았다”며 “이제 매일 공부도 하고 여러 가지 체험도 하며 친구들을 만나 얘기를 맘껏 나눌 수 있는 우리만의 공간이 생겨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만을 위한 새로운 공간에서 청소년이 꿈꾸고 이루고자 하는 꿈과 미래를 차근차근 만들어나가기 바란다”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꿈드림센터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