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봄철 전국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실시 나서

  • 등록 2024.03.13 10:09:00
크게보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예방 계도·단속 실시, 3월까지 재선충 방제 총력 대응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홍보 포스터./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 확산 방지 및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 확립을 위하여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화목 사용 농가의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 단속을 3월 18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기동 단속을 위해 산림과 직원 등 2개 반을 운영하여 특별 단속 및 계도 할 계획이며, 관내 원목생산업 5개소, 제재업 16개소, 목재수입유통업 21개소 등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 사용 농가 등 목재를 사용하는 곳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단속 내용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에 의거 소나무류를 방제 계획 없이 무단 이동 및 사용하는 행위 그리고 소나무 방제를 위해 만들어진 훈증 더미를 훼손하여 땔감 등으로 사용하는 행위이며, 단속에 적발될 시 관련 특별법에 따라 위반 사항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백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김철환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과 확산 저지를 위해서는 소나무류의 무단 이동금지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올해 3월까지 24억원의 예산을 들여 약15천본의 피해목 제거하는 등 재선충 병 방제에 총력을 다하는 중이며, 앞으로도 건강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호 기자 juho@ibusan.co.kr
Copyright @데일리21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마린시티2로 38, C1동 501호(우동) | 지사 : 대구시 동구 신암남로146, 4층 (동양블루스카이B/D) 대표전화 : 051-466-0021 | 팩스 : 051-469-0021 | 법인명 : 주식회사 한국미디어언론연합 | 제호 : 데일리21뉴스 등록번호 : 부산, 아00398 | 등록일 : 2020-12-11 | 발행일 : 2020-12-21 | 발행·편집인 : 박자연 | 편집국장 : 황상동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자연 Copyright @데일리21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