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성산구 허성무 국회의원 후보는 13일 한국재료연구원 노조를 방문해 연구원의 현안 사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소재 분야 연구개발, 시험평가,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가 소재 연구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민선 7기 허성무 창원시장 재임 시절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가 한국재료연구원으로 승격됐다.
차수섭 노조 비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허성무 후보를 향해 “정부의 R&D예산 삭감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첨단소재의 자립화를 놓고 국가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 R&D예산 확보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밀한 방사능 검사를 지역 현장에서 즉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바닷물도 수시로 검사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되는 도시가 되면 좋겠다”라며 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허성무 후보는 “대한민국의 소재 연구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R&D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회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예산확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안전과 수산업 보호를 위해 지역 현장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 체계가 실행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창원을 방사능 제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재료연구원 노조지부와 허성무 후보는 3월 18일 한국재료연구원노조 조합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