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부산시가 내달 5일 영화의 전당 일원에서 '2024 제51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초록달록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초록달록 어린이마켓 ▲이비에스(EBS)뮤지컬 '어벤져스' 어린이 라이브 콘서트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 복면가왕’, ‘인기 유튜버 토크콘서트’, ‘동요 거리 공연(버스킹)’, ‘마술 공연’, ‘해적 키즈 이디엠(EDM) 파티’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팝업 놀이터존 ▲친환경 만들기 체험존 ▲부산 대표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유관기관 체험존 ▲세계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체험존 등 4개 구역에서 개설된다.
특히 시는 이날 행사에 어린이날 큰잔치를 상징하는 신규 캐릭터 '맘바'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향후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