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19일 오후 시청에서 2035 부산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의 노후계획도시를 도시 차원으로 체계적이고 광역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2035 부산광역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의 공간적 범위 ▲기반시설 정비 ▲정비사업 단계별 추진계획 ▲선도지구 지정계획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지역주민 공람, 시의회 의견수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국토부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3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특별정비구역 지정 및 특별정비계획 수립 후 개별법령에 따른 절차를 거쳐 재개발, 재건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기본계획으로 노후계획도시의 단계적·순차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해 노후화된 도시 기능 회복과 함께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