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 2월 23일에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공적 자원의 주체로서 '18세 어른으로 홀로서기 특강'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아동양육시설이나 가정위탁으로 보호하고 있던 아동들이 만18세가 되면 생활하던 시설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아이들은 18세가 되면 홀로서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해결하기 힘든 문제로 좌절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와 학업병행 등으로 자립지연 및 경제적인 부담감도 홀로 감당해야 한다.
남구청에서는 이러한 아동들이 홀로서기를 잘 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기 위해 보호종료가 되기 전에 생활,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미래의 경제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재무관리와 불법 사기와 같은 다양한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신용관리에 대한 강의로 구성되었으며, 실제 사례와 영상 및 영화 자료를 통해 아동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