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유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이하 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선정(2018년)된 지역산업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통적인 재활복지 의료기기 제품의 시장경제성 및 상품성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부산지역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의 4차산업 기반 산업생태계 개선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및 부산시 지원으로 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와 부산대학교 URP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다.
기술지원 분야 지원대상 품목으로는 재활복지 의료기기 중 이동지원기기, 생활지원기기, 인지감각기능지원기기, 재활훈련기기, 신체기능복원기기, 생체재료 및 의료용 소재, 기타 재활복지 의료기기이며, 위 품목을 기술개발 중인 중견·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프로그램으로는 ▲의료기관과 기업 간의 중개연구 ▲프로젝트 LAB 운영 ▲공동연구과제 발굴 ▲임상연구 지원을 운영한다.
기업지원 분야 지원대상으로는 재활관련 1·2등급 의료기기, 복지용구, 헬스케어기기, 개인위생용품 등 생활용품이며,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위축된 수출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상기 품목에 대하여 ▲해외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가지원을 추진하며, 대상국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중동지역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본 사업을 통해 기업 내실화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기업의 기술 및 마케팅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술지원 및 기업지원 접수는 5월 14일까지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또, 기술지원 관련 문의는 부산대 URP사업단, 기업지원 관련 문의는 부산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