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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수 시의원, 구군자활사업단과 연계한 경로당 활성화 촉구 !

점심제공 경로당 연평균 프로그램 참여인원 517명, 미제공 317명 대비 163% 많아

강달수 시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 노인여가복지시설의 92.3%를 차지하는 경로당, 매년 그 숫자는 증가하는 반면 실 이용자 수는 감소하고 있어, 구군자활사업단과 연계한 경로당반찬 공급사업 추진으로 이용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복지환경위원회 강 달수 시의원(사하구2, 국민의힘)은 제310회 사회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집 가장 가까이에 있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은 지역의 후기고령자들의 건강한 삶에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고 밝히며, 경로당은 21년 기준 2,533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용자 수 및 가입률은 매년 감소하고 있어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의 대책은 무엇이냐고 질책했다.

 

강 의원은 "부산복지개발원의 연구결과에서 점심을 제공하지 않는 경로당의 프로그램 참여 연평균 인원은 317명인 반면, 점심을 제공하는 경로당의 프로그램 연평균 참여인원은 517명으로 점심제공 경로당이 미제공 경로당 대비 163%나 많은 인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군별 경로당의 점심제공 여부도 서구, 진구관내 경로당은 100% 점심제공이 되는 반면 전혀 제공되지 않는 구군등 많은 차이가 나고 있다"면서 "점심은 시가 지원하는 양곡과 운영비 및 십시일반 회비를 기반으로 준비되고 있으나, 주로 준비할 사람이 없어 추진되지 못하는 곳이 많은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달수 시의원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다른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점심식사 준비를 위해 부산시 구군자활센터의 음식식품 자활사업단 88개소와 연계한 '경로당 밑반찬 준비사업' 추진을 제안하며, 자활기금과 자활근로사업비, 경로당 운영비 기반 자부담등 협력적 사업운영으로 경로당 활성화와 지활사업단의 안정적 사업추진에 기여하고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는 경로당 만들기를 위한 부산시의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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