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는 부산 청년들의 문화공연 관람비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 원만 내면 11만 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부산 거주 청년(1985~2006년 출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00명에게 지원한다.
단, 문화체육관광부가 19세 이상 청년에게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와는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시에서 지정한 공연(뮤지컬, 콘서트 등)만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목록과 일정은 7월 대상자 선정 후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청년지(G)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우리시는 부산 청년만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도입했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이 문화예술을 보다 더 가깝게 느낄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시는 청년들이 매력을 느끼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