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부산광역시의회 정태숙 의원(남구2ㆍ교육위원회)은 5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공공토지비축사업에 대한 재정절감효과가 부정적임을 강하게 지적했다. 부산시는 2019년 중앙대로 확장공사와 공공어시장 진입도로 확장공사에 대한 토지보상비를 공공토지비축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의회의 동의를 구했다. 당시 부산시는 공공토지비축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이 재정사업 추진보다 237억원의 재정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정사업 추진 시 지방채발생(1,789억원)이 소요되기에 토지비축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중앙대로 확장공사의 보상비는 2021년 1,607억원에서 2025년 3,190억원으로 1,433억원(89.2%) 증가했다. 공동어시장 진입도로 확장공사의 보상비도 2021년 388억원에서 2025년 661억원으로 283억원(72.9%) 증가했다. 또한 2019년 의회 동의 당시, 두 사업은 공공토지비축사업으로 지방채무사업으로 설계된 것이 아니었으나, 현재는 모두 지방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중앙대로 확장공사와 공동
[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10시 25분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2시간 30분 만에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4일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 헌법 제77조 5항에는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고 돼 있다.
[데일리21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12월 3일 오후 10시 25분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를 발의하였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가 없던 상황입니다.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 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하여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 천국, 민생 치안 공황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대책 예비비 1조원, 아이돌봄 지원 수당 384억원, 청년 일자리,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등 4조1천억원을 삭감하였습니다. 심지어 군 초급간부
부산2020 행복나눔봉사회가 연말을 맞아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사진 앞줄 왼쪽부터 부산동부보호관찰소협의회 강병기 회장, 부산2020행복나눔봉사회 박나예 회장,부산동부보호관찰소 김원진 소장.[사진제공=부산2020 행복나눔봉사회] [데일리21뉴스] 차가운 겨울바람에 어깨가 절로 움츠려지는 요즈음이다. 이러한 시점에 부산 2020행복나눔봉사회가 소외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위한 사랑의 온정을 전해 눈길을 끈다. 부산2020 행복나눔봉사회(회장 박나예)가 지난 29일 오전 연말을 맞아 사회 뒷켠에서 소외되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김장김치는 이 봉사회 회원 부산 금정구 선동농장에서 박나예 회장과 권오직 사무국장외 임원(15명)들의 정성으로 담궈져 더욱 의미가 깊다. 여기에 최형오 후원회장의 찬조금(100만원)까지 보태져 피곤함도 몰랐다는 후문이다. 박나예 회장은 “소외 보호관찰 대상자들께 김치를 나눌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사회에는 많은 사람들의 소외계층으로 분리돼 소외되고 있다. 우리 단체에서는 이렇듯 소외되어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잘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21뉴스] 작은나눔 16구·봉사회(회장 진승백)가 올해도 빠지지 않고 직접 담군 김장김치를 소외 독거노인들께 전했다. 지난 29일 부산 금정구 선동에 위치한 작은나눔 봉사회 박종민 고문 농장에서 담군 김장김치는 관내 홀로 계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것으로 이 봉사회의 연례행사다. 이날 김장김치는 추운 겨울 힘들게 사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담군 김장김치 250포기는 소외 독거 어르신께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작은나눔 16구·군봉사회 진승백 회장은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많은 소외 독거노인들이 힘들게 사신다. 매년 김치를 담아 마음을 전하고 있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어르신들께 사랑의 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김현희 작가의 11회 개인전 ‘감파르다 300'이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 후원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작가노트 중- '감파르다'는 감은빛을 띠면서 푸르다. 검다는 것과 푸르다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감파르다 300은 유아에서 노인까지 300여명의 대중과 정형화된 틀이 없는 낙서로 소통하며 치유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감파르다 치유의 미술은 검고 푸른 기억을 찾아 기억의 지도로 이미지화했다. 기억의 지도는 축적되어 지금과 연결되고 누적되며 다가오는 미래의 설렘이 된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이 삶이다. 어둠이 있기에 빛이 있듯 예기치 않았던 우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판화가 좋다. 대중의 낙서에서 나의 기억과 겹쳐 치는 교집합을 판화 적 회화로 표현했다. 여러 겹의 겹치기 과정은 시간의 중첩을 나타낸다. 계획이 아닌 실천이 되는 지금이 되기를 바라며 300명의 감파른 이야기를 들어본다.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주민들이 수영만 매립지 지하8층 공사와 관련해 “시공사의 능력부터 철저히 검증하라”며 해운대 매립지 부지의 공사 중지 및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26일 해운대 주민들은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상하단선 공사를 진행하며 상황에 따라 공법을 변경한 주체는 시공사였고 그 결과 생명을 위협하는 싱크홀이 발생했다”면서 “사상하단선 공사의 시공사는 에스케이애코플랜트로, 이는 해운대 홈플러스 부지 시공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운대 주민들은 “잘못된 판단을 한 시공사에 어떠한 신뢰를 맡기고 해운대 지하8층 공사를 맡길 수 있단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해운대 주민들은 싱크홀 대책마련이 사고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님을 지적하며 “에스케이애코플랜트가 매립지인 해운대 홈플러스 부지에 지하8층을 파내려간다는데 이를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진정 생각하지 못하는가”라고 비판했다. 해운대 주민들은 “시공사부터 철저히 조사하고, 연약지반인 해운대 홈플러스 부지 공사 계획부터 다시 검토하는 것이 박형준 시장이 할 일”이라면서 “다른 어떠한 의도가 없다면, 해운대를 전국 최초의 실험대상지로 만들지 말라”고 말했다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헌정회 주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개정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입법부는 법을 통해 길을 만들고, 행정부는 그 길을 따라 국민이 윤택하게 살 수 있도록 관리하고, 사법부는 그 길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 중심이 되는 가장 큰 대로가 바로 헌법”이라며, “개헌은 대한민국의 길을 새롭게 여는 일, 헌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87년 개헌 이후 우리나라는 식민지를 겪은 나라 중 유일하게 선진국에 진입했다”며 “사회 전 분야에서 큰 변화를 만들어왔지만, 37년 전에 머물러 있는 헌법은 그 변화를 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고령화, 양극화, 지방소멸,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등 많은 도전이 우리 앞에 있는데, 37년 전에 만들어진 길로는 감당할 수 없다”며, 정치적 갈등 및 균형발전과 관련하여 “권력구조 때문에 생기는 소모적 정쟁으로 국민들의 실망이 크고, 지역 소멸 문제는 저출생·고령화와도 직결되어 있다”면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앞으로 2년간 큰 선거가 없는 제22대 국회 전반기야말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박형준 시장이 부산시 최고 현안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조속한 심사와 연내 통과를 촉구하는 국회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법안에 대한 부처 협의도 모두 완료되고, 여야 지도부와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까지 특별법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극심한 정쟁 상황으로 인해 법안 심사가 지연되는 데 따른 박 시장의 강력한 투쟁 의지를 나타내는 행보다. 첫날 기자회견에는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행안위 소속 이성권 의원 등 부산지역 국회의원도 참석해 시민단체 대표, 시 간부들과 함께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심사 통과와 법 제정을 촉구했다. 천막농성 이틀째인 28일은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시작(오전 10시)에 맞춰 회의장을 찾아 특별법의 조속한 심사 통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5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160만 서명부를 직접 전달한 데 이어, 다시 한번 행정안전위원회를 찾아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들에게 입법공청회 개최와 함께 조속한 법안 심사 진행을 적극 피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국회 천막농성을 시작으로 국회의 법안 심사 진행 추이에 따라 특별법의 조속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방시대,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주제로 네 번째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 모임을 개최했다 . 이날 행사에는 한동훈 당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 수석부대표 등 주요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지방시대를 통한 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홍보 영상 시청에 이어 진행된 특별 초청 강연은‘ 지방시대, 지속가능 대한민국의 동력’을 주제로 대구대학교 최철영 교수가 맡아 인구감소와 수도권 과밀화 등으로 인한 국가경쟁력 저하를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초광역 행정통합을 통한 분권과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 고 지적하며, “수도권 블랙홀에 맞설 거점 구축을 위해 수도권에 필적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만들어 분권과 균형발전을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초광역통합은 국가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분권형 국토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도구”라며,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