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30일 진해구 풍호동 305-20번지 일원에서 ‘진해문화센터·도서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문화원, 예총, 민예총 등 문화예술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진해문화센터·도서관 건립사업은 2013년부터 추진한 진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8월 착공했다. 사업은 202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574억원이 투입되며,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12,669㎡ 규모의 문화센터와 도서관이 들어선다. 문화센터는 600석 규모의 공연장, 다목적실, 전시실 등이 조성되며, 도서관은 강의실, 북카페, 자료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진해구 지역 주민들은 진해구민회관을 이용해 문화공연을 즐겨왔으나 규모가 작아 소규모 행사 위주로 운영되는 한계가 있었다. 진해문화센터·도서관이 건립되면 600석의 공연장과 도서관이 연계된 새로운 문화복합시설로서 진해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휴식공간으로 자
부산시는 지난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이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다양한 유치교섭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이 기간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도시의 수장으로서, 짧은 기간에 최대의 교섭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최우선으로 본국 및 다른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대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치교섭 활동에 주안점을 뒀다. 박 시장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1월 28일 오후 6시 30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이동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 말리 ▲ 브라질 ▲ 아이티 ▲ 파라과이 ▲ 페루 측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과 만찬간담회를 가졌으며, 다음 날에는 ▲ 슬로베니아 ▲ 에스토니아 ▲ 폴란드 ▲ 크로아티아 ▲ 헝가리 등 유럽 지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과의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도시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고, 2030세계박람회가 왜 부산에서 개최돼야 하는지 그 당위
창원특례시는 지난 21일 주남저수지 수면(탐조대 앞) 및 람사르문화관 후면습지(생태체험습지)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큰기러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최종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월 27일 인근 봉곡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검출된 이후 주남저수지 수면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확진은 첫 사례이며, 현재 야생조류 폐사체가 지속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가축 및 축산업 등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며 이번에 검출된H5N1형은 고병원성 조류독감 중 하나로 사람을 비롯한 다른 동물들에게도 전염 우려가 높다. 시는 11월 2일부터 시행해 온 주남저수지 탐방로 및 생태학습시설(람사르문화관, 탐조대, 생태학습관)의 출입통제를 12.13.(화)까지 연장하며 확산추세에 따라 더 연장될 수 있다고 알렸다. 또한 매년 실시해 온 철새 먹이주기 행사는 취소하며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철새 먹이를 별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남저수지과 관계자는 "현재 야생조류 폐사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주남저수지 탐방로 등 출입통제에 대해 다시 한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q
부산병무청은 28일 부산교육청와 ‘청춘 디딤돌, 병역진로설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병무청은 특성화고 등 부산 지역 학생들에게 맞춤 병역상담 및 병역이행정보를 제공하고, 부산교육청은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홍보와 진로체험기관으로 활용을 지원하게 된다. ‘청춘 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사업은 개인의 전공,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각 부처 협업 서비스다. 부산병무청은 부산·울산지역의 병역의무자 대상으로 병역진로사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올해 7월 부산진구에 ‘부산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최규석 부산병무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과 진로를 연계한 군 복무가 미래 설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23일 오후 2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기업체 환경기술인과 환경 관련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환경기술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경남환경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여 기업의 환경관리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기술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먼저 △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및 반복되는 위반사례, △ 탄소중립 시대, 현재와 미래의 환경규제 전망, △ 사업장 유해화학물질 취급 및 관리방안 설명 등 현장에서 환경관리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 초청 역량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서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대기, 수질, 폐기물 등 분야별 모범 환경기술인 9명과 유관기관인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환경 관련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자유롭게 상호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환경관리 실무에 필요한 교육 뿐만 아니라 환경기술인들이 평소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환경
부산시는 지난 23일 열린 ‘한국과 아프리카, 함께하는 미래(Together with Africa)’ 행사를 계기로 방한한 비상주 주한아프리카 3개국(레소토, 나미비아, 지부티) 대사를 24일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아프리카, 함께하는 미래(Together with Africa)’ 행사는 32년 만에 방한한 케냐 대통령과 31개국 주한아프리카대사단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서울에서 외교부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참석했으며, 행사에서는 보건·기후변화·난민·해적 대응 분야에서의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 교류협력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한-아프리카 장관급 포럼의 정상급 격상과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 한국 개최 등이 논의되기도 했다. 이번 유치 교섭·홍보활동은 이 행사를 계기로 방한한 주한아프리카대사단 중 레소토, 나미비아, 지부티 3개국의 비상주 대사를 부산으로 초청해 환영오찬,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부지 시찰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적극적으
부산시는 24일 오후 3시 30분 낙동강하굿둑 전망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1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어 서부산권의 환경, 교통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심사 중인 가운데 국비 확보가 필수적인 서부산권의 다양한 공약사업(환경, 교통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세밀한 전략을 강구하기 위해 이날 현장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우선 낙동강하굿둑 전망대 3층에서 현재까지 국비 미반영 주요 사업인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 ▲하단~녹산선 건설에 대해 사업지를 조망하며 전반적인 보고를 받는다. 이어 회의장으로 이동해 서부산권의 환경, 교통 분야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 ▲ 낙동강 하굿둑 개방 및 기수생태계 복원 ▲ 맥도 그린시티 조성 및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 화명근린공원 조기 조성 ▲ 사상 리버프린트시티(브릿지) 조성 ▲ 서부산 교통 인프라(사상~하단선, 하단~녹산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상역 광역환승센터) 건설 ▲ 만덕3터널 조기 준공 ▲ 낙동강 횡단도로(대저대교,
창원특례시는 23일 오후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임원진 등 22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읍·면·동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합동으로 진행되어 주민자치회와 행정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나아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와 소통’을 주제로 이은숙 시민교육마중물 대표는 주민자치회 안에서의 민주적인 소통 방법 및 주민자치회와 행정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가져야 하는 마음 가짐 등을 강의했다. 이어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참여예산의 가장 풀뿌리 조직인 지역위원회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좋은예산센터의 시민교육위원이기도 한 김민철 함께하는시민행동 시민참여국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설명과 이러한 제도적 특징으로 비롯되는 주민참여예산 위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연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창원소방본부의 진행으로 최근 중요성이 더욱 대두된 위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CPR) 방법과 함께 건조한 날
부산시는 지난 22일 올해 건립된 기장군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유관기관과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산불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는 최근 이태원 참사와 아홉산 산불을 계기로 시민이 더욱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안전도시 부산’ 만들기의 일환이기도 하다. 시는 ‘안전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 다중운집 시설 등 긴급 안전점검 ▲ 수능 대비 인파밀집사고 특별 예방점검 및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단속 ▲ 대중교통 혼잡도 안전관리 대책 회의 ▲ 내년도 시민안전 예산 796억 원 증액 등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 아홉산 산불 등과 같은 각종 화재를 선제·적기 대응하기 위해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및 현장 지휘소 설치에 20억 원을 신규 편성하고, 소방헬기 교체에도 40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또, 전통시장 재난 재해 예방 및 지원사업에도 11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박형준 시장도 지난 14일 부전시장을 찾아 동절기 화재 및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하는 등 연일 시민안전 행보를 이어왔으며, 대규모 행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