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2일 창원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창원시 아동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아동의회는 창원시와 창원시의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아동 옹호센터가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아동참여기구이다. 창원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6명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1회의 정기모임을 통해 아동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 하고 아동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한 활동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아동의원 3명의 3분 자유발언과 4개 위원회(운영위원회, 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 특별위원회)를 거쳐 상정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아동친화적인 학교 도서관 운영 방안 △여가・문화시설 공공형 셔틀버스 운영 △놀이터 내 안전 점검 결과 게시 의무화 및 불편 신고 시스템 개발 △아동이 참여하는 기후변화 대책 및 대응 계획 등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표결을 통해 가결했다. 가결된 안건들은 시와 창원교육지원청 등에 전달되며, 관련 부서는 제안 내용을 토대로 정책추진 여부 등을 검토하여 내달 정책발표회를 통해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
부산시는 12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고위직 맞춤형 통합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 고위공무원들의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이를 토대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 성비위근절추진단 주관으로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성희롱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등을 담아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공직사회의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8월부터 공직사회 내 성희롱․성폭력․괴롭힘 없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폭력근절추진단을 확대․개편하여 성비위근절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시 공직사회 내 성비위, 괴롭힘 사건 조사, 전 직원 직급별 맞춤형 성희롱․성폭력예방 교육, 사건 예방을 위한 16개 구․군에 대한 조직문화개선 컨설팅 및 피해자 중심의 고충 상담창구 접근성 개선 등을 추진하여 건전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괴롭힘 제로(Zero) 부산이 될 수 있도록 공직사회부터 솔선수범하겠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이하 부울경지회)에서 주최주관하는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3기가 지난 5일 입학식을 마치고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울경지회는 1기, 2기 과정 운영에 보낸준 성원에 힘입어 3기 과정은 부산시와 협력해 교육 기간을 늘리고 현장 탐방을 진행하는 등 교육 내용이 훨씬 알차게 보강했다. 이에 접수와 문의가 쇄도하여 신청오픈 일주일만에 조기마감 할 정도로 부울경지역의 인기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기는 10월 5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12회차로 부산시 사상구 부산벤처타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입학식에는 부산시 소상공인지원과 전선임과장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부울경지회남구만회장, 부자비즈 이경희 주임교수 등이 참석해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3기의 개강을 축하했다. 이날 전선임 부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부산시 소상공인의 모범이 되어 부산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보고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남구만 회장은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역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만큼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해주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은 지난 6일에 진행된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갈팡질팡 중심이 없었던 윤석열 정부 151일의 금융정책을 평가하고, 서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 마련에 집중했다. 박 의원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에 대한 첫 질의를 통해, 전 정권의 치부를 드러내기 위한 검사와 조사에만 몰두하느라 시장과 서민을 불안으로 몰고 가는 상황을 비판하고, 오직 서민 위기 극복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금융기법을 통한 신변종 사기범죄 급증에 대한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금융당국을 질책하고, 금융피해연대 성오봉 부회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대형 금융범죄의 반복적 발생 원인에 대해 짚어봤다. 현행법상 유사수신행위에는 가상자산이나 P2P, 크라우드펀딩 등 신종범죄행위가 포함되지 않고, 피해구제책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 또한 다중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데도 불구하고, 처벌 수위도 높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다중에게 피해를 끼치는 신종 지능 금융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다중사기피해방지법’을 조속히 통과시킬 수 있도록 협조를 촉구했다. 이
창원특례시는 11일 경남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원자력산업이 추가되어 확대 지정됐다고 밝혔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의 기업·연구소 등이 집적화돼 비용감소와 기술 혁신 등의 효과를 가져오는 산업집적단지(industrial cluster)를 의미하고, 지정되면 연구개발(R&D)과 지방투자보조금, 세제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지정 내용은 가스복합발전 산업의 집중육성 계획이 담겨 있다. 이번 확대 지정으로 원전 관련 산업체 최대 집적지인 창원의 기업들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 및 지방세 감면등 정책적 지원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 10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창원 방문시 개최한 원전업계 간담회에서 언급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과 함께 원전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약 1조원 규모의 발전 기자재 일감 공급 계획’에 따른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 이어서, 탈원전 정책에 따른 매출과 인력 감소를 겪고 있던 원전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지원대책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원전 산업 회복을 위한 산업부 차원의 긴급 일감 공급이
전세 사고가 급증하면서 올 1~7월 보증기관 3곳이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물어 준 전세금이 5,500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시 남구을)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SGI서울보증으로부터 제출받은 ‘년도별 대위변제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세입자에게 대신 돌려준 전세보증금(대위변제) 액수는 5,549억원에 달했다. 공공 보증기관인 HUG와 주금공의 대위변제 규모는 각각 3,510억 원과 1,727억 원이었고 민간 기관인 서울보증이 312억 원 수준이었다. 이들 기관은 세입자가 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대출할 때 보증을 해주고,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 세입자 대신 은행에 대출금을 상환하고, 향후 차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회수한다. 최근 수년간 전세보증을 악용한 전세 사기가 급증했고, 정부가 방지 대책으로 보증 활성화에 매달리면서 현재 3사의 전세보증 잔액만 330조 원에 이른다. 전세 사기가 판을 치고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전셋값이 매맷값에 육박하는 깡통 전세가 급증하자, 이들 기관의 대위변제 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30일 오후 3시 시민홀에서 창원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2022년 창원복지 들썩들썩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복지 최일선에서 소외 계층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충실히 해온 사회복지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사회복지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문순규 시의회 부의장과 경제복지위원회 소속 시의원, 복지관련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대방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는 행복한 소통법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상생협력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 발전 및 지역주민의 사회복지 의식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로뎀의 집 조정혜 관장이 백운사회복지 대상을 수상하는 등 12명이 사회복지 유공자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수용 창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고령화, 코로나19 등으로 다양한 사회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부산시당 운영위원회를 통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준호 해운대구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당 정개특위는 민주당 영남권 5개 시·도당별 설치된 특위 중 하나로, 정치 개혁의 핵심 과제인 권역별 비례대표제·석패율제 등 선거법 개정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한다. 윤준호 위원장은 이번 정개특위 위원장 임명에 대해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권력의 절반을 내주고라도 실천하자고 했던 것이 선거제도의 개혁이고, 지난 8월 향년 54세의 나이로 별세한 허대만 전 경북도당위원장의 유지 또한 지역주의의 극복과 국민통합의 길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 위원장은 특히 “원내 중심, 여의도 중심의 정치와 이에 기인한 수도권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민심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선거제도가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완수해야 진정한 국토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길도 열릴 것이다.”라고 선거법 개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당 정개특위는 오는 28일 수요일 오전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영남권
창원특례시는 27일 시내버스 정류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차질서 및 이용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류장 질서 바로잡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내버스 정류소 바로잡기 캠페인은 시가 주관하고 시내·마을버스 14개 운수회사의 실무관리자와 창원시내버스협의회 관계자, 사고 처리 담당자들이 모여 함께 실시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이 홍보 물품을 협찬해 거리 홍보와 정류장 질서계도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내버스 정류소의 주요 안전사고는 승·하차 중 넘어짐 사고와 자전거 등 이동용 수단과의 부딪침 사고 등 실로 다양하며, 시내버스의 무질서한 정류소 정차로 승객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하여 정류소에 진입하는 버스를 보고 도로로 내려가 탑승하려 하는 등 이동 중인 버스에 접근하다 발생되는 사고요인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내버스 승객들의 승강장 내 무질서를 계도하고 정류소로 진입하는 시내버스의 올바른 정차를 위한 ‘시내버스 정류소 질서 바로잡기 캠페인’을 실시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기
부산 남구는 안전한 남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집중호우시 침수피해를 방지하고자 침수방지시설(차수판)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차수판 설치사업은 지난해 폭우 때마다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저지대 우암로 일대 상점주 및 주민들이 차수판 설치 등 대책을 요구하였으나, 그동안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올해 4월 '부산광역시 남구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 근거는 마련하게 됐다. 금년도에는 가용예산이 없는 실정이었으나,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예방 관련 예산 집행잔액을 활용하여 우암동 52-37번지 일원 13개소 건물에 대하여 구비(80%) 1천3백만원과 주민자부담(20%) 3백20만원을 들여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본 차수판 설치는 지난 힌남노와 난마돌 태풍에 우암동 일원의 침수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차수판 설치는 해안가 등 저지대 주민들의 집중호우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 금번 추경에 40개소의 예산(60백만원)을 확보하고, 2023년 본예산에는 50개소의 추가 예산(75백만원)을 마련하여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