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체에 따라 부산 가덕도등대 체험숙소 운영을 7월 1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체험숙소는 바다가 보이는 방(1개, 51㎡)과 주방이 있으며, 최대 8명이 매주 금~토요일, 토~일요일을 선택하여 무료 이용가능하다. 체험숙소 이용신청은 매월 1일~8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매월 9일에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다만, 체험숙소 이용자 확대를 위해 1년에 한 번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902년 12월에 처음 불을 밝힌 가덕도등대는 아름다운 건축미를 지녀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는 역사적 보존가치가 있는 등대, 유형문화재 제50호로 각각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강용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그동안 체험숙소 운영 재개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체험숙소를 통해 바다의 멋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거제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관내 10개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청소년 6,7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 및 자살 문제 확산 방지를 위해 하굣길 청소년 자살․자해 예방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합 캠페인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여 거제경찰서, 거제시보건소, 거제시 관내 고등학교, 거제가정상담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녹색어머니연합회, 여성명예소장연합회, 수호천사, 학생상담자원봉사단 거제지역협의회 등 기관·단체와 각 학교의 솔리언 또래상담자, 학생자치회를 포함해 총 250여 명이 함께했다. 청소년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메시지를 담은 피켓 응원과 함께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거제시 Help-Line 기관정보(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1388), 거제경찰서(112),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1393)) 등을 안내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 회복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후유증으로 인한 정서적 위기가 여전히 심각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이 일상을 건강하게 회복하고
부산지방병무청은 7일 오전 지난달 5월 ‘이달의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박애원 정민기 사회복무요원과 수영초등학교 김동균 사회복무요원을 초청하여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달의 사회복무요원’은 2021년 4월부터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복무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매월 말 부산지방병무청에서 선정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현재 16명을 선정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정민기 사회복무요원은 아동복지시설인 박애원에 복무하면서 항상 아동을 먼저 생각하고 아동들의 건전한 양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개인별 특성에 맞는 학습지도로 아동들의 기초학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였고 다정한 형, 오빠처럼 아동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훌륭한 멘토의 역할도 했다. 또한 같이 표창을 받은 김동균 사회복무요원은 수영초등학교에서 장애학생 활동지원 담당으로 복무하며 특수학급 학생들의 정규수업뿐만 아니라 각종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 특수체육활동 등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으며, 학생들이 등교할 때부터 하교할 때까지 함께하며 화장실 이동과 케어, 점심시간 급식 보조 등 곁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선거일을 하루 앞둔 31일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발표하고 부산 전역을 도는 집중 거리 순회 유세를 하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발표한 투표 독려 메시지를 통해 “이제 우리 부산교육은 과거교육으로 되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것인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아이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교육감은 정직하고 청렴한 사람이어야 하고 공정하고 실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 한표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우리 부산교육을 지켜낼 수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우리 부산교육를 위해서라도 정직하고 실력 있고 검증된 사람 김석준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그동안 이룬 여러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고, 우리 부산교육을 한 번 더 확실히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석준 후보는 31일 오전 7시30분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다대농협사거리, 신평시장, 광복동 롯데백화점앞, 초량육거
창원특례시와 UDT/SEAL 전우회, 해군 특수전전단 등은 31일 오전 9시부터 제27회 바다의 날 행사로 진해구 대죽도 및 진해루 일원에서 해안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해안변 환경정비 활동에는 민·관·군 합동으로 보트 3척, 잠수장비 및 인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진해항(대죽도, 진해루)에서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UDT/SEAL 전우회에는 잠수장비 및 잠수부가 동참해 대죽도 일원에 침적돼 있는 각종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등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창원시민이 많이 찾는 진해루 일원에서는 육상 조간대 부분에 있는 각종 해안변 쓰레기를 자원봉사 단체와 전우회 회원 등이 함께 동참하여 해안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정규용 해양정책과장은 “민·관 합동으로 바다사랑 실천활동을 확산시켜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부담 완화, 신고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은 작년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총 2년간 운영하며, 계도기간 중에는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는 통상 임대차 계약기간이 2년인 점을 감안해 계약시기 미도래, 홍보 부족 등의 사유로 시민들이 신고제를 경험해보지 못해 제도 정착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의 임대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내용을 신고하도록 하는 것으로 대구시 소재 보증금 6천만원 초과 또는 월차임(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2021. 6. 1. 이후 체결한 주택 임대차 계약부터 적용된다. 신고방법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거래당사자(임대/임차인)가 부동산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고하거나 온라인(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으로 신고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한 정보공
창원특례시는 시‧구청 합동으로 '광역징수기동반'을 구성하여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5월 24일 현재 139억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역징수기동반은 시와 5개 구청의 체납징수 담당자로 편성된 3개반을 운영하여,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집중 징수활동을 통해 139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원시의 5백만원 이상 체납자는 1,413명이며 체납액은 272억원으로 이는 전체 체납액의 40.4%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실거주지 및 생활실태를 확인하여 체납액 자진납부 유도 및 납부확약서를 징구하고 있다. 특히 300만원 이상 악성‧고질체납자에 대해서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은 물론 리스보증금, 증권사 예수금 및 보유 주식 조사 압류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였다. 시는 체납된 지방세 징수를 위해 직장조회를 통한 급여압류, 은행연합회의 은행예금, 가상자산 및 법원배당금 등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하여 압류 및 추심활동을 지속적 추진하고, 이 밖에 수입물품에 대한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관허사업제한, 출국금지, 체납자 명단공개, 신용정보제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체
부산 기장소방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경 기장읍 대라리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기장소방서에서 배부한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작동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인덕션 위에 냄비를 올려놓고 외출한 사이 음식물이 과열되면서 발생하였다. 해당 호실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면서 그 경보음을 들은 옆집 관계인이 창문으로 연기가 분출하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민들에게 화재 발생을 전파하여 인명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건물 관계인은 “자칫 건물 전체로 화재가 번질 위험이 있었지만 기장소방서에서 설치해 준 단독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장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설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건이었다”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각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지방병무청은 25일 윤주봉 부산지방병무청장과 주요 간부, 부산청 정책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병무행정 발전방안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도 부산병무청의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2022년 7월 개원 예정인 부산병역진로설계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 국민 중심의 병무행정 추진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정책자문위원회는 매년 상․하반기 회의 및 각종 정책현장 참관 으로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원들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보다 나은 병무청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윤주봉 부산청장은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주신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정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병무행정을 추진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어나가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25일 오후 2시 시정회의실에서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 주방용품 공동구매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납품업체 및 위생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경원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박상구 ㈜한찬코리아 대표, 김서영 유니케이 대표, 정창수 세계로메디칼 대표, 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시 5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었던 음식점의 주방용품 구입을 지원하여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영업주의 음식문화개선 실천 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공동구매를 신청한 영업주는 구입금액의 50%, 업소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시는 모집공고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납품할 관내 업체 3개소를 선정하였고, 위생단체 및 납품업체와의 3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품목 및 납품단가를 결정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납품업체는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납품하고, 외식업지부는 사업의 홍보 및 접수를 지원하고, 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하였다. 안경원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관내 음식점 영업주분들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주방용품 공동구매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