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김광명 의원(국민의힘, 남구4)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 자녀 장학급 지급 조례 일부 개정안」,「부산광역시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12일 제32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되었다. 이번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해 △ ‘학교’에 대한 용어 정의를 정비하고 조례의 적용 대상을 확대 하는 한편 △ 학교급식에 관한 계획 수립 근거 규정을 도입하였다. 또,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 자녀 장학급 지급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해 △ 장학금 지급 대상을 확대하고, △ 지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발 기준과 장학금 지급 기준을 보완하고, △ 환수 규정을 추가해 조례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였다. 이어, 「부산광역시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해 △공회전을 제한하는 자동차의 대상에 대하여 이륜자동차를 포함하는 등 조례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자동차 공회전에 대한 홍보 및 계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근거 규정을 신설하였다. 대표발의한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부산광역시의회 정태숙 의원(남구2ㆍ교육위원회)은 5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공공토지비축사업에 대한 재정절감효과가 부정적임을 강하게 지적했다. 부산시는 2019년 중앙대로 확장공사와 공공어시장 진입도로 확장공사에 대한 토지보상비를 공공토지비축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의회의 동의를 구했다. 당시 부산시는 공공토지비축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이 재정사업 추진보다 237억원의 재정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정사업 추진 시 지방채발생(1,789억원)이 소요되기에 토지비축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중앙대로 확장공사의 보상비는 2021년 1,607억원에서 2025년 3,190억원으로 1,433억원(89.2%) 증가했다. 공동어시장 진입도로 확장공사의 보상비도 2021년 388억원에서 2025년 661억원으로 283억원(72.9%) 증가했다. 또한 2019년 의회 동의 당시, 두 사업은 공공토지비축사업으로 지방채무사업으로 설계된 것이 아니었으나, 현재는 모두 지방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중앙대로 확장공사와 공동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주민들이 수영만 매립지 지하8층 공사와 관련해 “시공사의 능력부터 철저히 검증하라”며 해운대 매립지 부지의 공사 중지 및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26일 해운대 주민들은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상하단선 공사를 진행하며 상황에 따라 공법을 변경한 주체는 시공사였고 그 결과 생명을 위협하는 싱크홀이 발생했다”면서 “사상하단선 공사의 시공사는 에스케이애코플랜트로, 이는 해운대 홈플러스 부지 시공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운대 주민들은 “잘못된 판단을 한 시공사에 어떠한 신뢰를 맡기고 해운대 지하8층 공사를 맡길 수 있단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해운대 주민들은 싱크홀 대책마련이 사고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님을 지적하며 “에스케이애코플랜트가 매립지인 해운대 홈플러스 부지에 지하8층을 파내려간다는데 이를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진정 생각하지 못하는가”라고 비판했다. 해운대 주민들은 “시공사부터 철저히 조사하고, 연약지반인 해운대 홈플러스 부지 공사 계획부터 다시 검토하는 것이 박형준 시장이 할 일”이라면서 “다른 어떠한 의도가 없다면, 해운대를 전국 최초의 실험대상지로 만들지 말라”고 말했다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박형준 시장이 부산시 최고 현안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조속한 심사와 연내 통과를 촉구하는 국회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법안에 대한 부처 협의도 모두 완료되고, 여야 지도부와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까지 특별법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극심한 정쟁 상황으로 인해 법안 심사가 지연되는 데 따른 박 시장의 강력한 투쟁 의지를 나타내는 행보다. 첫날 기자회견에는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행안위 소속 이성권 의원 등 부산지역 국회의원도 참석해 시민단체 대표, 시 간부들과 함께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심사 통과와 법 제정을 촉구했다. 천막농성 이틀째인 28일은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시작(오전 10시)에 맞춰 회의장을 찾아 특별법의 조속한 심사 통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5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160만 서명부를 직접 전달한 데 이어, 다시 한번 행정안전위원회를 찾아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들에게 입법공청회 개최와 함께 조속한 법안 심사 진행을 적극 피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국회 천막농성을 시작으로 국회의 법안 심사 진행 추이에 따라 특별법의 조속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남구 신연초에 임시 운영중인 학교행정지원본부를 ‘별도의 독립 기관’이 아닌 ‘지원청별 설치’로 방향 전환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남구 제2선거구)은 18일 부산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현장의 밀착 지원을 위해서는 교육지원청 중심의 권역별 지원체계가 강화되어야 하며, 이에 따라 인력 증원 및 정식 개소를 준비하는 학교행정지원본부의 운영 계획에 대해 원점에서의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월, 부산시교육청은 학교현장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을 목적으로 현재 휴교중인 남구 신연초등학교에 ‘학교행정지원본부’를 임시 개소했다. 늘봄방과후학교지원팀․학교채용지원팀․학교행정지원팀의 3개 팀으로, 직원은 총 42명이다. 임시 개소 당시 시교육청은 “100명 규모로 확대해 7월 중 영도구 남항초로 이전해 정식 개소하겠다” 밝혔지만, 해당학교 학부모의 반대로 남항초 이전 계획은 철회되었으며 다른 장소를 물색중인 상황이다. 그동안 교원의 고질적 민원이었던 ‘학교행정업무 경감’ 문제에 직접적 대응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교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태숙 의원은 “학교행정지원본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부산시의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3, 국민의힘)이 대표를 맡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 ‘사람·환경·미래 연구모임’은 지난 10일 오후 부산시의회 의원회관 지하 1층 회의실에서 ‘부산시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예방을 위한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부산의 인구 감소,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사 및 자살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연구를 담당한 (사)빛을나누는사람들(대표 : 박상애)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심리·음악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적 고립 해소 방안을 제안하며, 특히 프로그램 <세상 밖으로>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의 고립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예방책을 마련했다. 김재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구가 부산시민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부산시의 정책에 반영할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여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9월 28일 호천마을에서 진행한 고독사 예방 음악회를 언급하며, “고독사 위험군과 주민들이 함께한 음악회를 통해 사회적 연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부산시는 11일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캠퍼스 학생관 1층 대강당에서 '노인 행복 도시 부산'을 주제로 '제2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개최했다. '시민행복부산회의'는 민선 8기 후반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번이 두 번째 차례이다. 고령인구가 더 이상 부담이 아닌 도시성장의 신동력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강조해 온 박 시장은 구매력 있는 어르신들이 부산을 찾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두 번째 「시민행복부산회의」 주제를 '노인 행복 도시 부산'으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 시장과 손삼석 천주교 부산 교구장을 비롯해 하하(HAHA) 캠퍼스 에듀프로그램 및 50+생애재설계대학 수강생 등이 참석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HAHA 365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시는 ▲여가복지시설 연중 개방 및 인프라 확충 ▲신노년 사회활동 강화 및 사회적 관계 확대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총 3개 전략 8개 과제를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깨끗한 공기와 온화한 기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로, 어
[데일리21뉴스]박연정 기자= 부산시는 울산시, 경상남도와 함께 24일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중앙당과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 중앙당의 권역별 순회에 따른 것으로, 박형준 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구자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 주요 중앙당직자와 박수영 부산시당위원장, 김상욱 울산시당위원장, 서일준 경남도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도 참석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핵심 성장축인 부산·울산·경남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합동으로 지역의 현안과 내년도 국비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오늘 회의에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가덕도신공항 신속 건설 및 공항복합도시 개발 추진 등 시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해당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부산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한 시 주요 당면 현안 사업과 내년도 주요 국비 현안 사업은 다음과 같다. 시 주요 당면 현안 사업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가덕도신공항 신속 건설 및
[데일리21뉴스] 박연정 기자= 박형준 시장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사상구 도로함몰 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제14호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중남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부산은 20일 오후 3시 30분 호우주의보에 이어 21일 오전 12시 4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표됐으며, 일부 지역에 산사태 경보까지 발령되며 400밀리미터(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으나, 시의 선제적 대응 및 대비로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 박 시장은 21일 오전 사상구 일원 도로에서 가로 10미터(m), 세로 5미터(m), 깊이 8미터(m) 규모의 도로 함몰(싱크홀)로 인해 소방지원차량 등 트럭 2대가 추락하는 사고 발생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당시 소방지원차량에 타고 있던 소방관 3명은 바로 빠져나왔으며, 같이 추락한 트럭 운전자 1명을 구조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사고 개요를 보고받았으며, 현장에 동행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속한 복구 등 후속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인명구조 등 신속한 조치
[데일리21뉴스] 박연정 기자=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김광명 의원(남구 용호동)은 제32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5분 도시를 목표로 하는 부산시에서 자전거 이용 환경이 여전히 열악하며, 이에 따른 정책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15분 도시는 집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15분 거리 이내에서 모든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하는 개념이다. 그러나 김 의원은 부산이 지형적 여건을 이유로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 소극적이며, 이로 인해 자전거는 ‘외면받는 이동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시는 전체 면적 중 53.9%가 경사 10% 이상의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도로의 60.8%가 좁은 소로로 이루어져 자전거도로 확충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김 의원은 이러한 여건이 자전거도로 부족을 정당화하는 핑계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간 부산시 교통사고 통계를 인용하며,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는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전거 이용 환경의 열악함이 시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임을 보여주는 통계라고 말했다. 또한 2023년 부산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