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 63.46% 1위, 원희룡 후보 합산 18.85% 2위, 나경원 후보 합산 14.58% 3위, 윤상현 후보 3.73% 4위 를 기록하며 한동훈 후보가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당 대표로 선출됐다. 최고위원은 장동혁, 김민전, 김재원, 인요한 후보, 청년최고위원은 진종오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투표 80%, 일반 국민여론조사 20%로 진행됐다.
[데일리21뉴스]박정우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를 실시했다. 법사위는 지난 7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해당 청원을 상정하고 7월 19일, 7월 26일 2차에 걸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하였으며, 증인 및 참고인의 청문회 출석 및 관련 서류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이번 1차 청문회에는 출석을 요구한 26인(증인 22인, 참고인 4인) 중 증인 9인이 불출석하고 증인 15인, 참고인 4인이 출석하여 증언했다. 법사위 위원들은 해당 청원이 대통령 탄핵 사유 중 하나로 제시하고 있는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사건의 명확한 진상규명을 위하여 증인 및 참고인에게 해당 사건의 사실관계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법사위는 김승원 위원의 동의(動議)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 서류제출 추가 요구의 건'과 '소관기관 결산 심사 관련 서류제출요구의 건'을 의사일정 제2항 및 제3항으로 각각 추가하여 의결하고, 23시 31분에 회의를 산회했다.
21대 국회가 '여대야소'로 시작해 '여소야대'로 막을 내렸다. 21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민생을 뒤로한 채, 극한 정쟁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헌법기관으로서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해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국익을 위한 '타협'보다는 당 이익, 사익 등 팬덤정치로 인한 정치 양극화가 극명하게 출동하며 악순환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1대 국회는 1만 6,378건의 법안을 남겨 둔 채, 문을 닫았다. 법안 처리율은 35.1%로 역대 최저치. 법안 발의와 통과만을 기다리는 수많은 이들의 희망을 짓밟은 채, 이 법안은 모조리 폐기됐다. 21대 국회의 키워드는 '다수파의 독주'와 '거부권(재의요구권)'이다. 토론, 설득 타협이 없이 예산편성권, 인사권, 법안 처리 등에서 "몇 대 몇"이라는 '숫자' 논리에 의한 밀어붙이기식과 거부를 위한 용산의 거부권이 끊임없이 충돌하며, 파행과 졸속으로 막을 내렸다. 21대 국회는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태동해, '문재인 정부
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취임 후부터 줄곧 인성에 기반한 학력 신장을 주장했던 하 교육감의 인성 교육 복원운용이 얼만큼 변화를 보이고 있는지, 또 그가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고 재편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 궁금해진다. 부산시의회와의 갈등으로 소통 부재 교육감이라는 지적까지 받았던 그다. 게다가 짧은 임기 내내 스쿨존 사고까지 일어나는가 하면, 크고 작은 구설수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부산학력개발원과 아침 체인지 운동을 통한 그만의 전인교육이라는 새로운 장을 펼치면서 하 교육감만의 잠재된 능력을 보이고 있다는 호평도 받았다. 이제 하 교육감의 남아있는 임기는 3년이다. 뚝심 하나로 부산교육의 수장이 된 그가 그리려는 변화된 부산교육의 변화된 모습은 어떤 것일까? 또, 남아있는 임기 3년 동안 하 교육감이 풀어야 할 숙제는 무얼까? (편집자 주) 1. 취임 1주년을 맞은 소회는? - 교육감에 취임한 지 벌써 일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취임 이후 보여주기식 정책을 펼치기보다는 ‘꿈을 현실로! 희망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여건 조성에 주력해 왔습니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 김광명 의원(국민의힘, 남구4)은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하여 선정한 ‘2022 친환경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전국 지방의회 의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쿼터없이, 일반 의정활동과 친환경 의정활동을 환경 각 분야의 전문가가 평가하여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10명을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하였으며, 김의원은 전국을 대표하는 광역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 의원은 시의정 활동 중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시설 확충 관련 조례인 「부산광역시 동물 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 개정 및 탄소중립과 관련한 5분자유발언에서 부산시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 부문과 같은 대도시 온실가스 배출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제로에너지건축물 관련 다양한 실증사업이나 각종 규제완화 및 인센티브 제도의 도입을 통해 ‘그린스마트도시’로 거듭날 것을 촉구하여,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의원은 “시민들의 의견을 끊임없이
지난달 말 만취 상태의 한 50대 남성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다친 뒤, 다음 날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전동킥보드 사고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5월, 원동기 면허나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만 ‘전동킥보드’를 탈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규정이 강화됐지만, 위험천만한 주행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나타나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국회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 약1년여 간(‘21.5~’22.6) 법규위반 건수는 총13.6만 건이며, 이에 따른 범칙금만 43억에 이른다. 전체 교통법규위반 건수 중 65%는 수도권에 쏠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면허‧음주운전에 따른 적발 건수가 19,562건으로 하루 평균 약50건의 위험천만한 무면허‧음주운전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인원의 한계로 살펴보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교통법규 위반 사유별로 살펴보면 안전모미착용이 106,451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1년 도로교통법 개정 후 규정이 대폭 강화됐지만 전동킥보드 사고는 여전히
부산광역시의회는 7월5일 제306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전반기 부산광역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 상임・윤리특별위원장을 선출했다. 부산시민이 직접 뽑은 47명의 시의원들이 모두 등원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의장과 제1・2부의장 선거를 진행하여 의장에 안성민(4선, 영도구 제1선거구)・제1부의장에 박중묵(3선, 동래구 1선거구)・제2부의장에 이대석(3선, 부산진구 제2선거구)의원을 선출했다. 오후에는 7개 상임위원회(운영・기획재경・행정문화・복지안전・해양교통・도시환경・교육)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을 선출하고, 소속 상임위원을 선임하는 등 제9대 전반기 부산광역시의회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한편, 본격적인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개원을 맞아, 오후 2시에 박형준 시장과 하윤수 교육감, 시・교육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47명의 전 의원들이 법령 준수와 의원으로서의 성실 근무를 약속하는 의원선서를 한다. 새롭게 출범한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는 충렬사 성역참배(7/6), 유관기관 및 언론사 방문(7/13~7/14) 등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가고, 7월12일부터 7월26일까지 열리는 제307회 임시회에서는 부산시와 교육청의 하반
부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경감을 위해 '2022년 부산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은 상가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해 준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 범위 내 재산세(건축물)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경감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에서 11월 중 소상공인 임차인과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한 상가임대인이며, 임차인은 임대인과 특수관계인(혈족·인척 등) 및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별표14 제1호)에 따른 제한업종 영위 사업장이 아니어야 한다. 지원내용은 임대료 인하 범위 내 재산세(건축물) 전액이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소액납세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재산세가 5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과세금액과 상관없이 인하금액 내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저액도 보장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접수처는 사업장 소재지 구·군 홈페이
부산시 박형준 시장이 23일 영상회의로 열린 제49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지방 중심의 운영체제 구축을 위해 주요 정책 사전협의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오늘 제49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는 제20대 대선 이후 새로운 정부와 중앙지방협력회의(의장 : 대통령 / 부의장 : 국무총리, 시·도지사협의회장) 간의 내실을 다지고자 하는 시도지사의 뜻을 모아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 시도의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영상회의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의 후속 대책 및 운영 개선방안 마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관개정을 통한 협의회 내 중앙지방협력위원회 신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공약 반영 추진 ▲공공임상교수제 도입 추진과 대응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특히, 지난 1월 13일 개최된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의 후속 대책으로 회의 안건채택, 행사 운영 개선방안 및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운영체제를 구축하여 지방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하는 논의가 중심을 이뤘으며,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추진과 대응을 위하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내에 &lsq
부산시 박형준 시장이 2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유치위원회 시민위원회 간담회에서 시민단체 대표들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결의를 다졌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유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오늘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오성근 집행위원장, 박재율 시민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현재 유치 현황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과 참석자들 간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의와 추진상황’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활동계획’을 각각 주제로 정책토론도 열렸다. 범시민유치위원회 박재율 시민위원장은 “오늘 행사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성공유치를 위해 참석자들과 시민위원회의 역할을 공유하고 유치결의를 다시금 다짐하며, 앞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새로운 대한민국과 부산을 열어갈 핵심 솔루션으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위대한 부산시민의 뚝심과 의지를 모아 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