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경상남도는 무안 항공기 사고 여파와 고환율 등 여행업계 피해에 대해 신속한 단기 지원대책 발표에 이어 시군,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국내관광활성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를 비롯한 시군, 경상남도관광재단, 경상남도관광협회, 경상남도여행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중장기지원대책과 아이디어 발굴, 위기극복 협의체 구성 등이 중점 논의되었다. 특히 경남도는 고환율과 항공여행 심리 위축에 따라 국내관광 촉진에 보다 더 집중해 금번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숙박 쿠폰 발행, 중소기업 등 근로자 대상 휴가지원사업 시행, 여기어때와 야놀자 등 온라인여행사 관광상품* 개발 등록비 지원 관광마케팅비 지원 등 관광 붐업을 촉진하는 대책을 조속히 검토하기로 했다. *(예시)경남에 숨은 관광보물 찾기(가족단위), 수학여행 단체유치 프로그램 등 또한 도와 시군, 관광재단, 관광협회 등의 역할분담과 협업을 통해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여행업계 위기극복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월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이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을 위해 경남관광기업지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6일 의정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을사년 첫 현안소통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학범 의장은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 슬로건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조직개편을 통해 의회사무처에 예산정책담당관이 신설됨에 따라 경남도 주요사업 전반에 대한 예산분석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집행부의 예산이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언급했다. 최 의장은 “도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현장에서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계시는 현장에서 도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도민의 바람이 실현되는 민생 중심 의정활동 추진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오는 1월 7일 제42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정례회 2회, 60일, 임시회 7회, 70일 등 공식회의 일수가 지난해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이 27일 집무실에서, 재경경상남도민회 최효석 회장으로부터 취임 축하패를 전달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학범 의장, 최효석 재경경남도민회장, 김영수 재경고성향우회장, 최진옥 재경경남도민회 상임부회장, 이수영 경상남도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취임 축하패에는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를 추구하여 경남과 경남인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이고, 재경 경남도민회와의 가교 역할을 통해 상생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적혔다. 최 의장은 “저의 취임을 축하 해 주신 최효석 재경 도민회장님을 비롯한 30만 향우 여러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향우들께서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경남도의회가 향후들의 행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지난 7월 1일 경상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해 ‘신뢰’와 ‘민생’을 중심으로 경남도의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40여 년 만에 빗장이 풀린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을 계기로, 전국 자치단체마다 앞다퉈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리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경남, 전남, 전북 3개 도에서 오랫동안 추진해 온 사업으로, 끊임없이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맞서며 지역 주요 쟁점으로 남아있다. 환경부가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전국적으로 케이블카 설치에 혈안이 되어 있다. 강원도는 설악산에 이어, 치악산 등 6개 케이블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무등산, 신불산, 속리산, 팔공산, 소백산, 북한산 등 전국이 케이블카 설치로 들썩이고 있다. 이중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계획도 점점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산청군의 오랜 염원에서 시작됐다. 지난 4월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군민의 염원인 지리산케이블카를 설치해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산청군은 2010년 10월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법적 요건이 갖춰짐에 따라 낙동강유역관리청과 협의해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완료하고, 지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아이고, 부산에 물 주이소. 물 줘도 됩니더. 우리 농사짓는 데 지장만 안 주면 됩니다.” 부산 시민들에게 낙동강 물을 공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의령군과 창녕군 주민들의 반응이다. 의령군과 창녕군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맑은 물 공급’ 사업의 주요 취수지역으로, 그간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 주민들이 부산지역에 물 공급을 반대하고 있는 것처럼 내비쳤으나, 현지에서 직접 취재한 결과, 실제로는 의령군과 창녕군의 지자체는 물론, 농사를 직접 짓는 농민들까지도 물 공급에 대한 반대 목소리는 찾기 어려웠다. 관련 지자체의 한 관계자는 “사실 부산 시민 중 3분의 1이 경남 출신이다.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누구의 부모님이자, 자녀 등 가족인데, 부산으로 맑은 물을 공급한다고 해서 싫어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라며 반문했다. 언론 보도와 소문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이 물 공급 자체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했지만, 현장의 상황은 전혀 달랐다. 실제로 지역 주민들은 “물은 가져가되 농사에 피해만 없게 해달라”, “만약 피해가 발생한다면 적절한 대책만 마련해주면 된다”라는 것이다. 지자체 역시 부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진주시와 사천시의 행정통합 문제로 인해 서부경남이 술렁이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5월 20일 '당면한 시정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진주시와 사천시의 행정통합'을 주장하면서 진주-사천 통합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일주일 앞두고 사천시청에서 '우주항공청 개청 관련 언론사(기자) 설명회'가 열렸던 날이라, 진주시의 긴급 기자회견에 의심의 눈길이 쏠렸다. 이날 진주시는 우주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두 시를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일주일 앞두고 기반 조성 등에 사천시 전체가 집중하고 있는 중차대한 시점에 진주시장의 사전협의 없는 일방적 통합 제안에 매우 당혹스럽다"며, 지자체 간 도의를 벗어난 결례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조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시의 역사성과 동일 생활권 등을 강조하며 행정통합을 전격 제안했다. 조 시장은 “1906년,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까지 사천과 진주는 한 뿌리에서 성장했고 무엇보다 동일한 생활권”이라며 “특히, 지난해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범도민 궐기대회에 양 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경남도의회 정재욱은 5일 개최된 제417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 직속기관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이전신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창원에 위치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은 1988년에 개원하여 교원 연수 뿐만 아니라,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 등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재욱 의원은 “현재 교육연수원은 주차 공간 부족과 오래된 건물 구조로 인해 연수원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특히 장기 연수생들의 숙박 시설이 부족해 창원대학교 기숙사를 이용하거나 개인적으로 숙박을 해결하고 있다는 것은 교육연수원의 기능을 고려했을 때, 위치와 시설이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덧붙여 "교직원들이 과도한 악성 민원과 교권 침해로 인해 심리적 치유와 휴식이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연수원 이전신축을 통해 좀 더 치유와 쉼을 누릴 수 있는 연수시설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진주 나눔관 별관동 신축 공사 추진 현황을 살피며, 주변 자연환경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연수과정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허재영 정책기획관은 "교직원들이 힐링과 쉼
[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이 4일, 마산 어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지난 3일 오후 10시 경 발생한 마산 어시장 화재는 어시장과 바로 옆 청과시장의 점포 28곳에 피해를 입히고 2시간 만에 진압되었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청과시장 상인들이 추석 대목을 앞두고 평소보다 많은 과일을 준비해 피해 규모가 더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장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 상심이 크신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 경남도와 창원시에서 피해 상인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도의회에서도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피해현장에는 최학범 의장,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 백태현 기획행정위원장, 강용범·정쌍학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각종 '특검법' 발의로 시작된 22대 국회, 개원 10일 이전까지 5개의 특검이 발의됐다. 역대 최단, 최다 기록이다. 국회가 개원한 지 2개월 남짓이지만, 개원식도 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여야 간 대치가 더 치열하다 못해 과열되고 있다. 22대 총선, 부산 사상구 지역에서 당선된 김대식 의원이 국회 입성 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회에 갓 입성한 초선 의원으로서 짧은 기간이지만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개원 후 한, 두 달이 되어가는데, 먼저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의 인사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그는 국회가 파행 중으로, 개원식도 못 한 채, 국민 앞에 선서도 못 하고 있다는 국회의 현실을 지적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러한 가운데서도 국회는 365일 아침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돌아가고 있다며, "국민이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교육과 같은 민생 문제로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스럽다"라고 거듭 사과하면서도 “이른 시일 안에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초선 같지 않은 초선 의원, “우문현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우리가 즐겨 먹는 로띠번은 불과 몇 년 전부터 시작됐다. 그 짧은 시간 동안 로띠번은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디저트로 자리 잡았다. 예나 지금이나 로띠번은 매력적이다. 한여름 열기로 지친 현대인들에게도 커피 한 잔과 로띠번은 삶의 활력소이자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성지순례에 나서듯 요즘에는 맛있는 로띠번을 찾아다니며 ‘로띠번 순례’에 나서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로띠번코리아는 부산 사상구에 있는 번 생산 공장에서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을 확립해 빠르고 정확한 생산을 이루고 있다. 항상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식품안전관리 HACCP 인증을 통해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를 방지하고 있다. 선별된 좋은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며, 유통단계 없이 직배송하여 마진을 최소화하고, 냉동 팬을 설치한 배송 차량으로 장거리 배송에도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맛뿐만 아니라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 이른바 '겉바속촉', 그리고 건강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번’을 매일 구워내고 있다. 동네에서 '로띠번' 아저씨로 소문이 자자한 국내 로띠번의 선구자 박정은 대표와 그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