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김현희 작가의 11회 개인전 ‘감파르다 300'이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 후원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작가노트 중- '감파르다'는 감은빛을 띠면서 푸르다. 검다는 것과 푸르다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감파르다 300은 유아에서 노인까지 300여명의 대중과 정형화된 틀이 없는 낙서로 소통하며 치유하는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감파르다 치유의 미술은 검고 푸른 기억을 찾아 기억의 지도로 이미지화했다. 기억의 지도는 축적되어 지금과 연결되고 누적되며 다가오는 미래의 설렘이 된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이 삶이다. 어둠이 있기에 빛이 있듯 예기치 않았던 우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판화가 좋다. 대중의 낙서에서 나의 기억과 겹쳐 치는 교집합을 판화 적 회화로 표현했다. 여러 겹의 겹치기 과정은 시간의 중첩을 나타낸다. 계획이 아닌 실천이 되는 지금이 되기를 바라며 300명의 감파른 이야기를 들어본다.
[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스포츠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과 성공적 정착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교육 가족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26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소통공감실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스포츠 늘봄학교, 몸과 마음이 튼튼해진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손정수 정책소통 수석비서관, 유국종 인성체육급식과장, 박형곤 스포츠산업진흥원대표, 정성우 부산교육대학교 교수, 학부모, 학교관리자, 교사,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신체활동 공백 Zero를 통한 인성교육 함양 ▲회원종목단체 연계 전문 지도자의 수준 높은 체육 프로그램 지원 ▲생활체육 저변 확대로 엘리트 체육과 선순환 체제 구축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생들이 주말과 방학 등 교육활동 공백기에도 전문 체육 인력을 활용한 스포츠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무료로 배울 수 기회를 제공해 주신 부산교육청에 학부모를 대표해 감사드린다
[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바이올린 강사이자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 중인 로즈홍이 바이올린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보다 쉽게 악보를 구하고, 연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바이올린 전문 악보 사이트 ‘뮤즈노트’를 론칭했다. 로즈홍은 9년간 바이올린을 가르치며 초보자와 취미생들이 겪는 여러 불편함을 체감했고, 바이올린 악보와 연습 자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를 해결하고자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바이올린을 막 시작한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악보를 찾는 것이 어렵다는 점, 초급 단계에서 맞는 수준의 성취감을 느끼며 연습하고 싶다는 요구가 빈번히 제기되었다. 이에 로즈홍 대표는 초급자, 중급자, 고급자용으로 단계별로 나누어진 악보 제공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학생들에게 직접 악보를 작성해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도움을 주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즈홍은 “바이올린 연주자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전문 악보 사이트가 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고, 결국 바이올린 전문 악보 사이트인 ‘뮤즈노트’를 론칭하게 되었다. 바이올린을 처음 배우는 초보자들에게는 일반적으로 적합한 악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
[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음악을 사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새로운 악보 및 강의 플랫폼 '뮤즈노트(MuseNote)'가 바이올린에 특화된 악보와 고품질 강의로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음악 여정을 돕는다. 홍혜민 대표는 "'뮤즈노트' 플랫폼이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제공하며, 바이올린 연주에 꼭 맞는 세심한 연주 지침까지 포함하여 사용자들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폭넓은 악보 선택지와 바이올린에 특화된 연주 지침 홍 대표는 "'뮤즈노트'가 가요, 클래식,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바이올린 전용 악보를 제공하며, 각 악보에는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놓치기 쉬운 세부 사항까지 담긴 지침이 포함되어 있어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악보에는 초급부터 고급 수준까지 참고할 수 있는 영상이 있어 연주 실력을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독 서비스로 매월 새로운 바이올린 악보와 강의 경험 홍 대표는 "추후 오픈 될 서비스인 '뮤즈노트'의 구독 서비스는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특히 유용하다"면서 "월간 또는 연간 구독을 통해 최신 바
[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최근 전세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세입자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특히 계약 전 충분한 정보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해를 예방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11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전세 사기 피해를 방지하려면 주변 매매가와 전세가를 비교하고, 등기부 등본을 통해 집주인의 채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금체납이 발생하면 세입자의 전입신고보다 우선 변제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세금체납 여부도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세 계약 전 매매가와 전세가를 확인하는 것은 첫 번째 단계다. 주변 부동산 시세와 전세가가 차이가 없는 경우라면 위험 신호로 볼 수 있다. 공인중개사의 말을 맹신하기보다는 직접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이나 부동산 앱을 통해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다음으로 중요한 점은 집주인의 채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집주인의 채무 상태가 나쁜 경우, 해당 부동산이 경매에 넘어가 세입자의 보증금을 전부 돌려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확인하려면 등기부등본 발급을 통해 근저당권이나 전세권 설정 여부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그랜드오페라단은 창단 2주년을 맞이하여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롯시니의 로맨틱 코믹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10월 18~19일 양일에 걸쳐 선보인다. 오페라 부파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의 전 이야기로 아름다운 '로지나'에게 반해 세빌리아까지 그녀를 쫓아온 젊은 백작 '알마비바'가 마을의 이발사이자 만능 해결사 '피가로'의 도움을 받아 '로지나'의 늙은 후견인 '바르톨로'를 따돌리고 그녀와의 사랑을 쟁취한다는 내용이다. 20대 중반 이미 유명 작곡가였던 로시니는 '세비야의 이발사'를 단 10여일 만에 완성했다. 그는 1775년 프랑스 극작가 피에르 보마르셰 3부작 희극 중 제1부 '세비야의 이발사'를 기초로 해 체사레 스테르비니의 대본에 곡을 붙여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희극 오페라를 특히 선호했던 로시니는 '세비야의 이발사'의 개성적인 인물들을 통해 변해가는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위트와 유머가 가득한 줄거리에 작곡가 로시니의 놀라운 음악적 역량이 더해져 경쾌하고 사랑스런 오페라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1816년 로마 초연 당시에는 선배 작곡가
[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스승 존경, 제자 사랑을 뜻하는‘존사애제(尊師愛弟)’정신을 되살리겠다는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시작한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가 6개월간 대장정의 결실을 맺었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27일 KNN 5층 공개홀에서 대토론회의 여정을 마무리할 ‘종합토론’을 성황리에 마쳤다. 대토론회는 ‘학생은 학생답게’, ‘교사는 교사답게’, ‘학부모는 학부모답게’를 슬로건으로 교육공동체 본연의 가치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과 공존의 학교문화를 되살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치열한 토론을 진행해 왔다. 지난 4월 개막토론을 시작으로, 6월부터 ‘학습권 보장’, ‘교육활동 보호’, ‘협력적 소통’을 주제로 원도심·서부산·동부산 3개 권역별 주제 토론도 9차례 개최했다. 이날 종합토론에는 김도연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좌장으로 정성국 국회 교육위원회 국회의원,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 김창석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홍수 부산대학교 사범대학장(전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 류장수 부경대학교 교수(전 최저임금위원회장) 등 5명의 패널이 참여했다. 지난 6개월간 학생, 교원, 학부모가 한자
[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하윤수 교육감은 학교폭력 근절에 더욱더 앞정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초·중·고·특수·각종학교 634교의 초4~고3 학생 22만 5,067명 중 20만 6,727명(참여율 91.9%)이 참여했다. 실태조사(2023년 2학기부터 2024년 5월까지의 경험)에서 부산지역의 2024년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1%로, 전국 피해 응답률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9.0%), 따돌림(15.7%), 신체폭력(15.4%), 사이버폭력(6.9%) 순으로 조사됐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중학교 1.4%(전국대비 0.2% 낮음), 고등학교 0.4%(전국대비 0.1% 낮음)로 전국대비 낮으나, 초등학교는 4.4%로 0.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민감도가 많이 증가하고, 학교폭력 감수성이 높아져 학생들의 사소한 갈등과 감정 다툼조차도 학교폭력으로 인지하는 경향
[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원 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5라운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SQDA-그릿 모터스포트 팀의 이창우 선수는 작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출전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Lamborghini Huracan Super Trofeo EVO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프로(PRO), 프로-아마추어(PRO-AM), 아마추어(AM), 람보르기니 컵(Lamborghini Cup) 총 4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지난 7월 한국 인제에서 열린 제3라운드와 8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제4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번 중국 상하이에서의 제5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아시아에서의 모든 경
[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3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소통·공감 만난 day!’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산업의 성장 원동력이 될 e스포츠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손정수 정책소통 수석비서관, 김현구 디지털미래교육과장, ㈜샌드박스(SBXG) 관계자 2명, 일반고·특성화고 교사 3명, 중학교 교사 1명, 학부모 3명,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 지원 방안 ▲e스포츠학과 학생들을 위한 지원 방안 ▲e스포츠 관련 진로 연계 지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하윤수 교육감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학생들이 e-스포츠 관련 동아리 구성에 관심이 많은 부분을 언급하며, 시교육청 관계자에게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만남이 e스포츠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