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일 '부산혁신도시와 함께하는 2024 지역인재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을 포함한 총 26개 기관이 채용계획을 안내하는 대규모 설명회로 개최됐다. 부산지역 공공기관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행사와 본행사인 채용설명회로 진행됐다. 채용설명회와 별도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상담 공간(부스), 모의면접장, 대학공동지원관 등도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청년인턴제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지원 제도 등 정책홍보 공간(부스)을 별도로 운영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등을 안내했다.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우리시는 이전공공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인재가 부산에서 취업해 정착하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부산지역 인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부산발전을 함께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 부산시당 강당에서 해단식을 개최했다. 금일 행사에는 서병수·조경태 총괄선대위원장 및 이헌승·김도읍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시당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서병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부산은 승리했지만, 전국적인 결과는 국민들의 민심을 받들지 못한 심판을 받았다”며, “더 낮은 자세로 부산시민들께 다가갈 것이며, 또한 지지해준 북구 주민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조경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당을 지탱해준 부산시민과 당원여러분들게 감사드리며, 당의 최다선(6선)으로서 정부와 여당 사이에서 더욱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부산시민의 지지와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진심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며 더 낮은 자세로 부산의 발전만을 위해 일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 한해 약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한 통학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부산지역 어린이 교통사고는 2,167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스쿨존 내 사고는 226건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영도구 청동초 사고를 계기로 시교육청은 열악한 통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나선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통학로 개선 예산을 지자체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46억 원 늘어난 63억 원을 통학로 개선 사업 예산으로 부산시에 지원한다. 특히 교육부 특별교부금 유치, 지자체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강화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별교부금 20억 원과 ▲서구(구덕초 등 7교) ▲영도구(영도초) ▲사하구(사하초 등 2교) ▲부산진구(가야초 등 4교) ▲강서구(대사초 등 2교) ▲금정구(청룡초) ▲해운대구(상당초 등 6교) 등 총 7개 지자체 대응 투자 20억 원을 투입해 통학로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망미중 등 17교에서 참여한 ‘담장 이전 등 학교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확보 사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024년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18개 기관에서 총 3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부산교통공사 127명 ▲부산도시공사 19명 ▲부산시설공단 62명 ▲부산환경공단 20명 ▲벡스코 5명 ▲부산연구원 2명 ▲부산신용보증재단 6명 ▲부산테크노파크 13명 ▲부산경제진흥원 13명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1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4명 ▲부산글로벌도시재단 2명 ▲부산사회서비스원 1명 ▲부산디자인진흥원 3명 ▲부산문화재단 6명 ▲영화의전당 6명 ▲부산산업과학혁신원 5명 ▲부산문화회관 5명이다. 원서접수는 4월 22일 부터 4월 29일 까지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2개 이상 기관에 신청하거나 한 기관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9일 부터 시 통합채용 누리집 또는 채용 공공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공통과목(NCS, 직업기초능력평가)과 전공과목으로 5월 18일 오전, 오후로 실시된다. 장소는 시 통합채용 누리집
국립한국해양대가 5일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MUTE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는 해양무인기의 기술표준을 통해 산업을 육성하고 전문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시설이다. 개소식에는 해양무인 분야의 학계 및 K-방산기업 전문가 뿐만 아니라 해양무인기 활용이 시급한 국방부, 육·해·공군 관련 책임자 및 해양수산부, 기상청 등 관계자가 참여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진 발전세미나에서는 ▲해군작전사령부 ‘해군 유무인복합체계 방안’ ▲해양무인기술센터 ‘국방분야 국가자격, 수중무인기조작사 발전방안’ ▲기상청 ‘해양기상 관측망과 해양 드론 활용방안’ ▲㈜볼시스 강진일 대표의 ‘수중무인기의 진화와 통신 패러다임’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센터는 미래 해양선진화를 이끌기 위해 민·관·군 등 기업대표 및 정부부처 관계자 57명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로써 해양무인장비의 기술과 운용 등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해양무인분야 협의체의 초석을 마련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부산시는 영주고가교 단차 사고와 관련해 즉각 보수 조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4일 영주고가교 교대부에서 발생한 단차 구간은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지하차도 건설공사 구간으로, 교대부 강관파일(지지말뚝) 절단에 따라 박스 하중이 수평보강재로 전이되면서 상부 모르타르층에서 약 5cm 단차가 발생한 사안이다. 이에 시는 단차발생부 차량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일부 차선을 통제한 후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보수를 즉시 완료했다. 시는 보수 이후 ▲민관 합동점검단 현장 조사 ▲시설물안전진단 전문업체 점검 ▲구조전문가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 구조물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추가적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상부도로 점검 및 계측관리 결과 추가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 임원섭 시 도시계획국장은 “향후 지속적인 계측관리와 상부도로 및 하중 전이 부위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물 및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보강 필요시 즉시 보강작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8일 부터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치과진료를 주 1일에서 주 5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과진료 확대는 장애인의 건강권과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다. 부산의료원은 장애인 치과센터를 통해 연간 900여 명의 장애인을 진료하고 있으나 그동안 주 1회만 진료해왔다. 이에 따라 장애인이 치과진료를 받으려면 평균 3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 이에 시는 치과진료 확대를 위해 3억 4000만 원을 투입, 주 5일 진료를 위한 인력(치과의사 등 4명)을 확충했다. 또한 장애인 구강질환 진료, 중중장애인의 전신마취를 요하는 고난도 치과진료, 구강검진사업, 장애인구강진료 시행계획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 치과진료 대기시간이 단축돼 장애인의 의료 이용 격차를 완화하고 공공의료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와 기반시설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부산의료원 등 4개 기관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고, 인제대 부산백병원을 장애친화산부인과로 지정했다. 또한 동아대학교병원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
부산시는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8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사회가치경영(이하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ESG 경영 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ESG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기업에 맞춤형 진단·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기업의 ESG이 필수 요소로 전환되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부산 지역기업의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원사업은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 ▲중소기업 ESG 확산지원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먼저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은 원청기업이 3개 이상 협력기업과 동반 참여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원청기업에게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등 ESG 맞춤형 컨설팅을, 협력기업에게는 ESG 심층 진단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중소기업 ESG 확산지원 사업은 ESG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평가지표, 진단평가, 현장실사 등 ESG 도입에 필요한 초기 진단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의 참여기업에는 컨설팅뿐 아니라, ESG 포럼과 설명회 등 다양한 ESG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참여기업 간
부산시는 시역내 방음터널 4곳의 시설 소재를, 가연성 소재에서 방재성능이 개선된 소재로 전면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역내 방음터널 4곳은 ▲영도고가교 ▲화명고가교 ▲장전지하차도 ▲와석지하차도다. 시는 방음터널 내 시설 소재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에서 화학접합강화유리 등 화재 안전성이 높은 소재로 교체 완료했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다. 해당 공사는 지난 2022년 12월 경인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방음터널 화재 사건을 계기로 국토교통부에서 후속 대책으로 발표한 '도로 방음시설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방음벽의 형상과 선형에 따라 영도·화명고가교는 불연소재인 강화유리, 와석·장전지하차도는 난연재인 폴리카보네이트로 교체했다. 영도·화명고가교 일부와 장전·와석지하차도 진·출입부 4곳의 약 1.1km가 가연성 소재인 폴리메타크릴산메틸로 이뤄져 교체 대상이 됐다. 이외에도 터널 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운전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시설도 설치 완료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길이가 250m를 초과하는 영도&mid
부산시는 3일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수변' 중심으로 도시 공간구조를 개편해 부산을 국제적인 수변도시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중요한 자산인 수변공간은 그간 산업화·도시화를 거치며 산업·기반 시설 등으로 경직됐다. 시민 일상 공간과의 단절은 물론 도시의 저성장, 기존 시설의 노후화 및 수변의 사유화 등이 지속돼 수변공간의 활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수변공간을 시민들이 쉽게 누릴 수 있는 일상 공간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새로운 발판이 되는 활력 거점으로 조성해 부산이 미래지향 수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한다. 특히, 시는 시 총괄디자이너 나건 홍익대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이번 기본계획에 대폭 적용함으로써 수변도시 부산의 매력과 도시브랜드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도시디자인 관련 협업 등을 통해 수변공간 곳곳에 매력적이고 활기찬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가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은 ▲열린 수변 ▲활기찬 수변 ▲안전한 수변 ▲건강한 수변을 목표로 하고 세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