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장전2동 소재 천불정사(주지 고담스님)는 지난 21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1,000kg을 장전2동에 기탁했다. 천불정사는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연간 4회 이상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장전2동의 소외된 이웃에 전해져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라온노리교육(주)(대표 정옥진)은 지난 22일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금사회동동에 케이크 20개와 담요 20개를 기탁했다. 케이크를 받은 한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우울한 연말에 생각지도 못한 케이크와 따뜻하고 이쁜 담요를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옥진 대표는 “최근 금정구 금사회동동으로 이사를 왔다”며 “앞으로도 매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케이크를 기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NH농협은행 구포지점(지점장 조충익)이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NH농협은행 구포지점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 구포나루 축제 행사 기부 및 관내 지역아동센터 도서 구독권 제공 등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한편, 5월에는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해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해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주민의 생계 안정 지원을 위한 ‘나눔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정구 새마을회(회장 유성수), 바르게살기운동 금정구협의회(회장 최형오), 한국자유총연맹 금정구지회(회장 오용준)는 지난 22일 ‘코로나19 극복 응원 방한꾸러미’ 450박스를 금정구(구청장 정미영)에 전달했다. 지역봉사를 실천하는 대표적 국민운동단체인 세 단체가 합동으로 준비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방한꾸러미’는 찜질팩 등 방한용품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됐다. 같은 날 금정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희)는 겨울이불 80채를 금정구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품은 홀로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코로나19로 2020년은 유독 어려움이 많았던 해였다”며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며 한마음으로 전달해주신 성품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영도구 신선어린이집(원장 송명정)은 아동과 보육교사 등이 개최한 ‘신선가족 양파마켓’ 온라인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5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신선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였다. 송명정 원장은 “아동과 부모가 직접 온라인을 통해 물품을 판매하고 착한 소비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박찬수 신선동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상구 삼락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성진)는 지난 21일 덕포여자중학교 학부모회(회장 김민정)에서 기탁한 김장김치 50박스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덕포여자중학교(교장 성찬호)에서 학부모회와 협력해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년 연속 추진하고 있은 사업이다. 윤성진 삼락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들게 보내는 소외계층을 위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어려운 이웃에 대한 훈훈한 인정이 계속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북구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화준)는 지난 12월 17일 익명의 관내 기초생활수급 대상자가 이웃돕기 성금 1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주길 바란다”며 성금을 기탁했다. 기부자는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에 사용해달라며 15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또다시 기부에 동참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안화준 동장은 “힘든 시기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보내 주는 분들이 있어 우리 지역이 더욱 밝고 따뜻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홈플러스 장림점(점장 이승훈)이 코로나-19와 함께 찾아온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민간 봉사단체 (사)생명푸드셰어링을 통해 라면(64박스) 등을 후원했다. 이번 기증품은 다른 업체에서 기증한 물품들과 함께 (사)생명푸드셰어링 봉사자들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누게 된다. 실제 홈플러스 장림점의 온정 베풂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이 업체는 오래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의 정에 앞장 서 이웃들로부터 칭송을 받아 왔다. 한편, 이날 (사)생명푸드셰어링 지상협 이사장은 "이렇게 후원을 해주시는 업체를 대신해 필요한 물품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요즘처럼 힘든 시기일수록 사랑의 정을 나누는 게 알짜배기 참된 봉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 이사장은 "우리 봉사자들은 이토록 많은 업체나 후원자들이 물품들을 후원해 복지기관이나 집으로 바쁘게 셰어링을 하면서도 피곤한 줄 모른다"며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