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일 '2024년 2분기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전세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4월 1일부터 연장대상자 기준이 확대(기존 출산, 난임에서 임신도 추가)되면서 더욱 많은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혼인 예정 3개월 이내)다. 또한 ▲부부합산 연 소득 8천만 원 이하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신청일(’24. 4. 11.) 기준 임대차계약서 체결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주택소유자, 부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기초생활 수급자, 기수혜자(생애 1회 참여) 및 유사 지원사업 중복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 선정 결과는 16일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ldq
부산시는 2일 '전세피해 지원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세피해 임차인의 주거 안정과 일상회복 지원 등 서민임차인 보호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더욱 세밀한 피해 대응을 위해 소통과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전세사기로부터 부산 서민 임차인 보호'를 목표로 3대 추진전략 12대 추진과제를 담았다. 3대 추진전략은 ▲소통 기반 전세피해 대응 및 예방 ▲전세사기 피해지원 확대 ▲전세사기 단속 강화로, 각 추진전략 별 세부적인 추진과제가 포함돼 있다. 또한, 전세피해 임차인 긴급 주거지원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산도시공사가 보유한 부산시 소재 공공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해 최대 163호를 전세피해확인서 발급 대상자에게 임시거처로 제공한다. 아울러, 전세사기 피해발생 건물 54곳에 대해 건물관리 실태현황 현장조사을 실시해 관리실태 및 건물 안전상태를 파악하고 전세피해건물 중 시설 유지관리가 미흡해 안전사고·화재 예방이 필요한 경우, 시가 피해건물 시설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업체를 찾아 피해건물 임차인에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소규모 집합건물 건축허가 시 관리인 선임, 관리비 집행내역 등을 공개
부산시는 건강한 고령사회 조성 및 감염병 안전도시 구현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사업'은 전국 최초로 전담팀을 신설해 요양병원·요양시설·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감염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먼저, 단기계획으로 올해 취약시설 감염관리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염관리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전문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과 모의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해 감염관리 종사자, 담당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감염관리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 실태조사를 한 다음, 중기(2025년~2027년) 계획을 수립해 취약시설 감염관리의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①부산형 감염관리 우수기관 인증제와 ②손씻기 실천 우수기관 인증제를 중기계획의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2025년부터 이를 중심으로 중기계획을
부산시의 70개 시민단체 대표 일동이 2일 국민의 힘 정연욱 후보에게 보수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부산 수영구의 장예찬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이므로 그의 무소속 출마를 지지하였다"며, "그런데 수영구에서 장 후보(장예찬), 정 후보(정연욱), 민주당 후보 간에 3파전이 벌어져 민주당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되어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며, 장 후보와 정 후보간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어 "장 후보는 단일화를 제안하였으나 정 후보가 이를 거부하고 있다는 말이 들린다"며, "만약 정 후보가 끝까지 단일화를 거부 한다면 그는 자유우파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바라는 배신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후보는 이미 어떤 방식이든 좋으니 단일화를 하자고 정후보에게 제안하였다"며, "4월 5일 사전투표일 이전에 믿을 수 있는 여론조사를 통하여 수영구 유권자들의 선택을 보다 많이 받는 쪽의 손을 들어주어야 할 것"이라며, "정 후보는 우리 부산의 애
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2024년 청년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통해 18~39세 부산 거주 청년들에게 재무상담, 비용지원, 금융교육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청년 신용회복 지원 사업'은 주민등록상 부산 거주 18~39세 청년들에게 1:1 맞춤형 재무상담, 채무조정 및 연체예방 비용 지원,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청년들의 부채 문제 해결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청년이 재무상담 후 개인회생, 개인워크아웃 절차를 진행하거나,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소득 대비 부채상환액이 과다할 경우 최대 100만 원 이내 비용을 지원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개인 맞춤형 재무상담을 통한 채무조정 및 연체예방비용 지원이 부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청년들이 재무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재무설계를 하고, 자산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크로아티아 최대 항만도시 리예카시(市)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마르코 필리포비치(Marko Filipovic) 리예카시장이 참석해 직접 협정서에 서명을 했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은 지난해 박형준 시장과 마르코 필리포비치 리예카시장 간 우호서신 교환에서 논의된 내용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해 4월 마르코 필리포비치 리예카시장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과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제안을 담은 서신을 박 시장에게 보내면서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으로 그 결실을 본 것이다. 리예카(Rijeka)는 크로아티아 최대 항만도시이자 한국의 중․동부 유럽 해상물류 관문도시다. 이번 리예카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은 그간 국제행사 유치 과정에서 얻은 부산의 도시외교 스펙트럼이 해운·항만,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뤄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항만물류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문화, 관광,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상호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정 체결로 두
부산시는 (재)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스타소상공인 육성·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부산지역의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스타기업으로 도약시키고 지역선도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올해도 10개의 스타소상공인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생활밀접형(의식주 등 생활분야) 분야 업종을 우대해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야별 전문가와의 성장전략 멘토링과 업체별 2천만 원 규모의 성장지원금, 그리고 소상공인 특별자금 금리우대 등도 받을 수 있다. 공모 참가는 1일 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bsbsc.kr/posting/215)에서 할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10개사를 선정하면 총 30개의 부산시 스타소상공인을 육성하게 된다”며, “스타소상공인 중에서 부산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기업이 탄생해, 지역을 선도하는 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시는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지역 주도 신성장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4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일자리정책에 1조9천8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9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15~64세) 66퍼센트(%)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일자리 정책은 '민선8기 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토대로 세부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지표별 개선 목표는 고용률 66퍼센트(%) 달성 외에도 ▲청년고용률 42.3퍼센트(%) ▲여성고용률 57.9퍼센트(%) ▲상용근로자수 86만6천 명 등이다. 종합계획은 '시민행복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빈 일자리 채움 프로젝트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조성 ▲지역경제 활력 제고 ▲신성장 일자리 창출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창출 등 5대 전략과 22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2024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2024년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전략과 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
부산시는 부 산시기능경기위원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8개 경기장에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분과 등 7개 분과에서 폴리메카닉스, 용접, 배관, 공업전자기기 등 총 47개 직종의 경기가 진행되며, 316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에 입상한 선수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8월 24일부터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대회에 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자격도 부여된다. 아울러, 대회 기간 부산기계공고에서는 선수들의 경기 외에도 경기장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네일아트·커핑케험·자장면 시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신승식 시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기능경기대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기능인재 양성의 장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우리 지역의 인재를 선발하는 대회인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숙련기술인들은 우리 부산의 경제산업 발전을 이끄는 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부산지역 환경 중 인공방사능 조사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고리원전의 인공방사능 안전성 확인을 위해 2012년부터 부산 지역 연안해수, 대기, 토양 등 환경 중 인공방사능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15개 지점을 대상으로 감마핵종* 3개 항목(세슘-134, 세슘-137, 요오드-131)과 삼중수소를 분석했다. 감마핵종은 세슘이나 요오드와 같이 투과력이 강한 감마선을 방출하는 핵종을 말한다. 조사 결과, 연안해수에서 세슘-137이 미량 검출됐으며, 그 외 나머지는 모든 환경 시료에서 불검출됐다. 조사지점은 연안해수 10개 정점, 대기 2개 지점, 토양, 강수 및 지하수 각 1개 지점이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해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연안해수에 대한 조사주기 단축, 조사정점 확대 등 인공방사능 조사를 3차례 강화해 실시했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해 연안해수 방사능 조사를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