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5일 시교육청,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를 뜻한다. 산업계 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및 국가 필수 산업에 필요한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미래신산업인 전력반도체 분야의 기술명장을 양성하는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첨단산업 및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 지정계획 발표에 따라, 직업계고 체제개편을 추진 중인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를 (가칭)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로 전환해 부산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와 시의회는 부산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시교육청은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통한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반도체 분야 기업발굴과 지산학 협력 전반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협력을 통해 부산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유치하게
부산시교육청이 교장 공모제 미지정과 관련해 수십 차례 악성 민원을 제기한 D학교장을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난 4일 경찰에 고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8일 숨진 채 발견된 B장학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진행한 B장학사 사망 사건 관련 조사를 통해 장학사의 사망과 다행복학교인 D학교 교장 공모제 지정과 관련한 민원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와 개연성이 있는지 살펴봤다. 조사 결과 부산교육청의 D학교 교장 공모제 미지정이 관련 법령과 정당한 절차에 따라 하자가 없는 결정이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D학교장은 교장 공모제 미지정 관련 민원을 반복해 꾸준히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B장학사는 D학교 교장 공모제 미지정 결정 이후 약 한달이라는 기간에만 총 33건에 달하는 국민신문고 민원에 시달렸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D학교장은 수차례 공문을 보내는 등 꾸준히 교장 공모제 미지정 과정과 철회에 대한 답변을 요구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D학교장은 총 6차례에 걸쳐(5월 22일~6월 17일) 교육청으로 전화를 걸어 항의와 해명 답변을 요구했고, 교원인사과를 4차례나 방문하면서 폭언과
[데일리21뉴스]김석준 기자= 김진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전 청년대변인은 지난 3일 MBC경남 뉴스파다에 출연해 쿠팡의 근로여건이 조선소 하청업체보다 열악하다고 일갈했다. 김 전 청년대변인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의 해법을 찾고자 지난 3년여간 근로여건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허브(HUB), 출고(OB), 배송(플렉스) 3가지 직무에서 직접 일용직 노동자로 근로했다고 밝혔다. 그는 “쿠팡 일용직 노동자로 근무하며 식사 시간 1시간 제외한 근로시간 9시간 중 별도의 휴게시간은 전혀 제공 받지 못했다”며 “김해 소재의 조선소 하청업체인 엔진부품 제조공장의 근로여건을 비교해 본 결과 조선소 하청업체도 2시간 근로 후 10분의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에 비해 쿠팡의 근로여건은 열악했다”고 꼬집었다. 또한 “쿠팡 일용직 근로자에 한 해 작업장 내 전자제품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 영상교육자료에서 휴대폰, 전자시계, 카메라, 녹음기 총 4가지 전자기기를 특정하고 있었다”며 “반도체 제조공장과 같이 보안시설도 아닌 물류센터에 이 같은 규정이 일용직 근로자에게만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28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부산광역시장배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부·울·경 청소년 최강자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아마추어 이스포츠 최고 실력자를 선발하는 부산지역 대표 이스포츠대회인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대회는 ▲부․울․경 청소년 최강자전 ▲전국 직장인 최강자전 ▲아마추어 종합 최강자전으로 총 3회 개최될 예정이다. 첫 번째 대회로 청소년 최강자전은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발로란트(VALORANT, 5인 1팀)와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5인 1팀)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7월 17일까지 브레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가팀을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중․고등학생 가운데 동일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5인 1팀(예비 1명 추가 가능)이다. 7월 20일, 21일 양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에서 선발된 종목별 상위 4팀이 7월 28일 브레나에서 개최되는 결선대회에 진출해 청소년 최강자를 가릴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탄소저감 기술기업(기후테크 기업)의 금융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시는 2일 오전 시청에서 비엔케이(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과기후테크 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과감한 투자유도를 위해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금융비용을 공동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BNK금융그룹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을 위해 시중보다 낮은 저금리전용상품을 출시하며, 시는 2년간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료와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이는 시의 전국 최초 대출이자 전액 지원과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료, 우대보증 지원으로 금융상품 이용에 따른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제로화한 것이다. 대출 규모는 매년 100억 원 규모로 2년간 200억 원으로,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운전자금을 2년간 이자부담 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기업은 부산 소재 탄소저감기술 보유 중소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보증 탄소감축유형 중 외부감축기업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 및 접수는 기술보증기금을 통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미래 대중교통 도시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부산시가 내년 하반기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자율주행서비스 본격화 및 국민 체감형 서비스 전국 확산에 대비해 미래 교통수단을 활용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2022년 11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이 지정·고시됐다. 이에 시는 같은 해 12월,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총사업비 94억 원을 투입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 6개 도로(총 4.75km)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탑승객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험운전자가 탑승해 시스템 요청 시 운전자가 개입하는 방식으로, 도로에서 일반 차와 혼재 운행된다. 운행구간에는 차량 및 도로 관제를 위한 정밀지도기반 관제 플랫폼과 신호 상태, 돌발, 보행자 정보를 수집·제공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부산 경제교육 대표 강사 선발·육성 프로그램 '나는 강사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는 강사다!'는 시민들의 경제 관련 지식 습득과 이해를 도와줄 '경제교육 대표 강사' 양성을 위해 팀별 강의 경연의 방식으로 우수 강사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한편 우수한 경제교육 인력을 발굴·육성해 역량 있는 강사로 양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 심사와 강의 경연을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팀에는 순위에 따라 부산광역시장상 등 상장이 수여되고, 시 경제교육 대표 강사로 활동하며 강사 경력을 쌓아나갈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선발 5개 팀은 시 경제교육 대표 강사로 지정되며, 시는 강의 수요기관을 이들에게 우선 배정하는 방식으로 연간 3~10시간(연/인당)의 최소 강의 시수를 보장한다. 시는 올해 프로그램의 참가 자격을 기존 개인 단위에서 벗어나 팀 단위로 변경한 만큼, 더욱 우수한 경제교육 콘텐츠가 확보될 것으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송정해수욕장에서 '2024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시 서핑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서핑 문화 활성화와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선수와 동호인 등 250여 명이 참가해 송정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일반부, 입문부, 유소년부, 청소년부, 코리아오픈부 등 총 5개 부문 16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종목별 1~3위에는 트로피와 시상금 등이 수여된다. 대회 첫날인 29일에는 개회식과 각 종목 예선전이 진행되며, 30일에는 준결승전과 결승전, 시상식 및 폐회식이 열린다. 또한, 대회 마무리 부대행사로 해변 청소(비치코밍)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송정해수욕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 레저 명소 중 한 곳으로 파도와 바람의 조건이 서핑에 적합해 사계절 내내 전국의 서퍼들에게 인기 있는 서핑 명소”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데일리21뉴스]황상동 선임기자= 올 여름은 다른 해에 비해 유난히 더울 것이라는 기상예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이비티에스협동조합 마산해운지국(지국장 박대희) 조합원들이 마산 합포구 일원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해 폭염보다 더 뜨거운 온정의 정을 나누었다. 우리 사회에 숨어있는 작은 영웅들의 봉사활동이다. 박대희 지국장은 "평소에도 지역내 독거어르신들의 안부를 걱정하고 있었지만, 이번 여름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는 삼계탕만한 건강식이 없다"며, "힘이 들더라도 우리가 직접 만든 삼계탕으로 어르신들께 대접하는 것으로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 나선 한 조합원은 “옛날부터 더운 여름에는 삼계탕 만한 건강식품이 없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있었다. 뜨거운 폭염속에서도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는 독거어르신들께서 내가 만든 삼계탕을 드실 것을 생각하니 더위가 도망을 가네요"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이날 회원들이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이처럼 더운 날씨에 땀흘리며 삼계탕을 가지고 온 여러분이 너무 대견스럽고, 고맙다
[데일리21뉴스]황상동 선임기자= 올 여름은 다른 해와 비해 유난히 덥다는 기상예보다. 이러한 가운데 뜨거운 폭염보다 온정의 열정으로 더 뜨겁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작은 영웅들이 눈길을 끈다. 작은나눔 16구·군봉사회(총재 김영철, 회장 진승백)는 지난 26일 정기월례회에서 더운 여름 독거어른신들께 삼계탕을 전달키로 하고, 바쁘게 움직였다. 이날 월례회에서 회원들은 “옛부터 우리 성현들은 더운 여름에는 삼계탕 만한 건강식품이 없다고 했다. 삼복더위에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는 독거어르신들게 건강 보양식 삼계탕을 챙겨드리자”고 마음을 모았다. 회원들의 이같은 의견에 진승백 회장은 "평소 지역내 독거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 여름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는 삼계탕만한 건강식이 없다“며, ”힘이 들더라도 우리가 만든 삼계탕으로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해 잡숫게 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명을 받은 김영철 총재는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어르신과 취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