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7일 스마트시티 및 공항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학습모임인 ‘스마트 BOOK모닝’의 제20회 모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모임은 지난달 공항복합도시에 대한 학습 이후, 공항 물류의 확장성에 대한 필요성과 파급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물류 비즈니스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이어갔다. 금번 행사는 ‘미래 물류 비즈니스 거점의 조건과 부산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동명대학교 국제통상물류학과 우종균 교수의 특별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우종균 교수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였고, 대통령 자문 동북아경제추진위원회의 물류중심전문위원회 전문위원,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설위원회 전문위원, 부산시 산업 및 물류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물류와 관련한 다양한 저서와 논문을 발표한 물류전문가이다. 우 교수는 기업이 도태되지 않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인식하여 빠르고 효율적으로 원하는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국제물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현재 역량을 분석하고 미래 물류비즈니스 거점으로서 도시가 가져야 할 조건과 미래전략
부산시는 지난 29일 영도구에서 영도구, 부산환경공단, 세정나눔재단,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협약기관과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광지와 주거지가 밀집한 흰여울문화마을의 석면 함유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민·관이 상호 협력해 주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와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은 1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흰여울문화마을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이를 위한 기관별 역할을 정하게 된다. 오는 4월부터 흰여울문화마을 슬레이트 건축물 현지조사를 하고 사업 지원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철거·개량 등의 정비는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돼 슬레이트 제거에 어려움이 컸던 상당수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정비할 수 있게 됐고, 지붕 색상 등을 관광지의 경관을 고려해 디자인함으로써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흰여울문화마을이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총사업비 40억 5600만 원을 투입
부산시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28일부터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은 의료기관 내 전공의 사직 등으로 환자의 병원 대 병원 전원조정에 어려움이 늘어남에 따라, 시 예산을 투입해 소방재난본부 내 전원조정을 담당하는 구급상황실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채용절차를 마친 운영인력 8명이 투입되며, 소방재난본부 구급상황실에 배치된다. 시는 이번 상황실 운영으로 인력부족 등으로 환자 전원조정이 지체되는 부분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의료기관 내 의료진 피로감 가중과 환자를 적기에 치료하지 못하는 등의 사태를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관 내 전원업무 가중으로 인한 업무 피로도를 경감시키고, 이를 계기로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비상진료 체계 유지를 위해 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을 지원하고자 관내 응급의료기관 29곳을 대상으로 의료인력 야간 당직비 등 인건비를 지원하는데 부산시 재난관리기금 14억 3천만 원을 투입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부산시는 지난 26일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이 2023년 4월 확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시의 관리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본계획이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에너지·산업, 건물, 수송, 폐기물·흡수원, 기후위기적응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의 시 기본계획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듣고, 반영해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기본계획안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여 기후 위기 없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비전으로, 지자체 관리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5퍼센트(%)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를 위해 건물, 도로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등 8개 부문 101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안에는 민선 8기 도시목표에 부합하고 해양 분야 산업·기술, 폐기물 집적단지 등 지역의 강
부산시는 지난 25일 부산디자인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박형준 시장과 진흥원 소속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공감 타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는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정체성과 매력을 갖추기 위해 부산만의 특색과 품격을 담을 수 있는 디자인산업 육성 필요성을 공유하고 비전과 혁신전략 실행 방안에 대한 직원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진흥원 시설을 둘러보며 디자인 우수기업 성과 전시를 살펴보며 우수 디자인 제품을 직접 시연했고, 직원들의 그간 성과와 제언을 확인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서, '직원 소통·공감 타임'에서는 진흥원 소속 직원 40여 명과 함께 '부산디자인 혁신전략'을 공유하며 중점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부산시민이 일상에서 우수 공공디자인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 민관 협력(거버넌스) 체계 확립을 통한 디자인경영 전략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박 시장은 도시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흥원이 체계적이고 다양한 디자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직원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또 박 시장은
국립한국해양대 해기교육원은 실습선 한바다호의 연안항해 실습 및 해군과의 교류·협력의 목적으로 25일 진해 군항 입항 소식을 알렸다. 또한 26~28일 진해 군항제를 찾은 상춘객을 대상으로 실습선 견학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견학 행사는 진해 군항제 축제에 참여하는 604명 일반인에게 선상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문화를 알리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실습선 한바다호는 사전접수자를 대상으로 7시간 동안 오전 ·오후로 나누어 실습선 견학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군항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실습선 선교, 안전 장비를 포함한 각종 설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한바다호는 이 기간 진해 군항 및 해군사관학교 방문을 통해 해군과의 교류·협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추가로 해군 ROTC 후보생과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2학년 학생의 연안항해 실습 지원, 군항 및 군부대 견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양대 해기교육원 박성호 원장은 “바다를 통해 창출할 수 있는 부가가치가 직간접적으로 상당한 수준인 만큼, 중요도는 높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해양문
부산시는 오는 4월부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규제를 집중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혁신 합동기동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불황과 각종 기업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기업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 규제혁신 합동기동대 방문은 지역 내 산업단지, 중소기업, 강소기업 등 전 산업 분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보다 속도감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원가 부담과 금융비용 등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정책금융지원 등을 위해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도 참여한다. 특히, 시는 이번에 발굴된 과제들을 '규제혁신 TF',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검토 후, 중앙부처, 국회 등 다양한 협력 창구(채널)를 가동해 적극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더욱 실행력 있는 해결을 위해 오는 ▲ 4월 국무조정실(규제총괄정책관)과의 간담회 ▲ 5월, 10월 민관합동규제발굴단 회의 ▲ 하반기 행정안전부-지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인에서 개최된 제23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창원·수원·고양·용인 4개 특례시 특별법 제정 추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특례시 지원 추진체계 마련 및 특례시 행·재정적 지원과 권한 확보의 법적 근거가 되는 정부의 「(가칭) 특례시 특별법」 제정 추진계획이 창원시 미래 50년 도약의 중요한 제도적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창원시는 3개 특례시(경기 수원·고양·용인)와 함께 「(가칭) 특례시 특별법」 법안을 마련하여 국회·중앙부처·지방시대위원회에 법제화를 건의하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특례시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홍남표 시장은 “「(가칭) 특례시 특별법」의 구체적인 방향과 세부 사항 논의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적극 협의하여 조직·재정·기획 등 실질적인 권한 확보와 미래형 산업혁신, 도시개발 등 지역발전의 제도적 발판으로 삼겠다”며,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 변경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무신사와 '부산시X무신사, 힙 부산(HIP BUSAN)' 이벤트를 열고,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오늘 청춘'을 기록하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주인공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함께하는 ‘무신사’는 최신 패션 유행(트렌드)을 반영한 제품들을 판매,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다. 가정의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부모, 조부모 등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부산과 함께한 사연을 응모하면, 이 중 5명을 선정해 무신사 화보 촬영 기회와 '2024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식사권 2매를 제공한다. 화보의 주제는 '청춘'으로, 부산시는 부산의 진정한 '힙(HIP)'의 원천인 선배 시민에게 '지나온 인생,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또한 청춘임'을 화보기록으로 남기는 새로운 콘텐츠 시도를 선보인다. 특히 사연 속 주인공이 삶의 무대로 활동했던 부산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도 화보에 같이 담을 계획이다. 촬영 화보는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부산시는 20일 (수습)역학조사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진행된 역량강화 교육은 시와 구·군에 임명된 (수습)역학조사관에게 역학조사관 교육과정 수료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이들 전원이 역학조사관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 학식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해 환자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교육, 보고서 작성, 심사위원회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며, 보통 1~2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역학조사관 교육과정 수료(예정)자 3명이 교육과정 수료 경험과 그들이 가진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이와 함께 시 최초로 역학조사관 전문직위를 부여받은 동래구보건소의 사례도 소개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현장 역학조사의 이해 ▲호흡기감염병의 이해 ▲1급 감염병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수습)역학조사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년도에는 이론교육으로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면 올해는 시나리오 기반 도상훈련, 실제 감염병대응사례 발표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