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은 21일 오전 한진중공업을 방문해 경영정상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와 소통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9월 동부건설에 인수합병이 마무리되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노력해 나가자는 의미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박형준 시장이 부산의 주력산업 지원 대책 일환으로 직접 조선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조선산업 육성을 위해 조선업계와 소통하고, 조선경기 회복에 따른 인력 부족에 대비해 ▲‘조선업 생산기술 분야 전문인력양성 지원(29억 원)’ ▲중소형 선박 기본설계 지원을 위한 ‘친환경 중소형 선박기술 역량강화 사업(32억 원)’ ▲해상실증 통한 기자재 국산화를 위해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127억 원)’ 등 내년도 국비 316억 원을 확보해 부산의 조선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전반적인 경기가 얼어붙어 있지만, 최근 조선산업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이러한 분위기를 발판으로 더 크게 성장하는 기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조선업계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듣고, 조선
부산시가 복지 사각지대 특별지원 정책인 ‘부산형 긴급복지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에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 제도와 적극적으로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제도를 몰라서 신청을 못 하는 경우가 없도록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에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을 통해 직접 대상 가구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형 긴급복지지원 사업은 새로운 복지 혁신을 위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법정 지원 밖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정부 긴급복지 사업보다 선정기준을 완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최후의 안전장치로서 작동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19 등으로 주소득자의 실직, 휴·폐업, 중한 질병으로 인한 생계 곤란 등 위기사유가 발생한 가구가 해당된다. 가구 소득재산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일반재산 3억 5천만 원 이하 ▲금융재산 1천만 원 이하 대상자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72시간 이내에 생계비(1인 가구 47만 원, 가
영도구 청학1동행정복지센터는 계속되는 인구감소와 저 출산의 심각성을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작은 노력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관내 출생아 가정의 산모를 대상으로‘출산회복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학1동주민자치회(위원장 변항종) 후원을 받아 시행되는 본 사업은 출생신고 시 해당 가정에 미역, 참기름, 두유, 제철과일 등 산후회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된‘출산회복키트’를 마련, 지역사회가 출생을 축하함은 물론 산모의 건강과 빠른 회복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전달하게 된다. 장지현 청학1동장은“저 출산과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지역 주민들도 실감하고 있으며 그러한 공감대로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출산 후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