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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친환경 선박으로 환경과 경제 동시에”

전국 최초, 실증 착수로 친환경 선박 시장 선도 
그린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LPG선외기(개조)의 작동시험.(출처=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글로벌 LPG엔진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하여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을 오는 9월 8일부터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LPG 연료를 중·소형 선박에 적용하고자 육상 및 해상 실증을 통해 Track Record를 확보하고, 이를 법규, 기준안, 규칙 등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특구인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진행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형선박의 LPG엔진발전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 건조·운항 실증 ▲소형선박용 LPG선외기 전환·운항 실증 ▲육상에서 선박으로의 LPG 공급에 대한 실증이다.

 

그동안 LPG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에 대한 건조검사 기준 및 연료공급 기준이 없어 선박 건조 및 운항이 불가능했으나,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규제가 완화돼 한국해양대학교(조선해양응용실증기술센터) 내 위치한 육상테스트베드에서 국내 최초로 구성품 성능평가 및 안전성 확인 실증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육상 실증이 마무리되는 2022년 4월부터는 해상 실증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관련 법령 및 기준안이 마련되면 LPG선박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부산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나아가 수소연료선박 R&D플랫폼 구축, LNG 연료선박 실증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핵심공약인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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