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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재질 바뀐' 차세대 전자여권 나온다

12월 21일부터 폴리카보네이트타입 전자여권 발급

▲ 차세대 전자여권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2월 21일부터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및 그에 따른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 고조에 부응하고, 고도화되고 있는 위·변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외교부 방침에 따라 결정됐다. 

 

향후 해외에서 국민의 신분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 등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발급되는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 변경(녹색→남색) ▲사증면수 확대 ▲디자인에 우리 문화유산 활용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 변경 ▲폴리카보네이트 타입 개인정보면 도입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 적용 등 형태와 기능적인 면에서 많이 개선됐다.

 

전자여권 발급의 경우, 기존에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사람은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나,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관용·긴급 여권 신청자 등의 경우에는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온라인 재발급 신청 시 정부24에서 신청하고 추후 여권 수령 시에는 본인이 직접 방문 수령 하되, 수령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 시 직접 선택 가능하며 접수 완료 후에는 변경할 수 없다.

 

한편, 외교부에서는 현재 사용 중인 여권의 재고를 고려해 ‘여권법시행령’ 일부를 개정해 내년 상반기 중 여권 발급 수수료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의 여권을 국민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민원창구를 한 번만 방문해 시간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재발급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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