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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뇌병변복지관, 보행약자 이동권 개선방안 위한 토론회 열어

부산지역 16개 구군청 주변 보행도로 유효보도폭, 보도 턱 높이 등 7개 항목 기준 미달 등 조사돼

▲ 23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보행약자 이동권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부산뇌병변복지관]

 

부산뇌병변복지관은 23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보행약자 이동권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영아 부산시의원 주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김권수 부산참여연대 시민건강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발제를 맡고 각 분야 3명의 전문가(장애인활동가 김승일,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변지혜, 부산광역시 보행권증진 팀장 김주찬)가 지정 토론을 실시했다. 

 

토론회는 24명의 시민추진단들이 3주간에 걸쳐 부산지역 16개 구·군청 주변의 보행도로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행환경에 필요한 서비스 및 제도와 정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결과 유효보도폭, 보도 턱 높이 등 7개의 항목 대부분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보도블럭 파손, 각종 보행저해물로 인해 보행약자들이 차도로 다녀야 하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토론회를 주최한 최영아 시의원은 “보행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하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발제를 맡은 김권수 위원장은 “보행약자 이동권의 정책 반영을 위해 지자체에 개선을 촉구할 것이며, 부산시민의 인식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여론 활동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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