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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문체부 공모 선정... 총사업비 최대 56억 원 투입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국제명소형 부문 공모사업 선정… 2026년까지 국비 28억 원 포함 총사업비 최대 56억 원 투입
용두산공원과 수영강 일원을 집중권역, 다대포/서면/송정을 연결권역으로 사업 추진

부산시가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국제명소형 부문에 선정되어 4년간 국비 28억 원을 확보했다./DB=일요부산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국제명소형 부문에 선정되어 4년간 국비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은 기존 야간경관 명소에 관광자원과 스토리를 연결해 관광 콘텐츠와 상품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야간시간대 관광객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 등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세계적 수준의 야간관광 매력도시로 성장할 ‘국제명소형’과 지역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성장지원형’으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총 48개 지자체가 공모에 지원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심사를 거쳤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 ▲‘국제명소형’에는 부산과 대전, ▲‘성장지원형’에는 강릉, 전주, 진주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에 별빛 바다․도심․숲에서 나만의 밤 이야기를 완성한다는 컨셉으로 ‘Good Night+ BUSAN’을 선보였다. 삼포지향의 부산 지리적 특성과 함께 초개인화․나노화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여 관광객이 만들어가는 각양각색의 밤 이야기로 부산만의 +(플러스) 밤 문화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국비 26억 원, 총사업비 최대 56억 원을 투입해 용두산공원과 수영강 일원을 집중권역으로 설정하고, 다대포/서면/송정 일원을 연결권역으로 설정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펼쳐낼 예정이다.

 

또한 향후 두 달간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국내외 분야별 자문위원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며, 구체적 조성 계획과 연차별 사업 추진 계획 등은 컨설팅을 통해 확정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부산의 다양하고 반전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전 세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세계적인 밤의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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