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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장작 공개

대상에 '부산을 두드리는 키캡' 선정... 명소 상징화
커피·마그넷·일러스트 등 수상... 상장 및 상금 시상 예정

부산시청 전경. / DB = 일요부산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11일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며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총 146점의 작품이 접수돼 약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부산 외에도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공모에 참여해 부산의 도시브랜드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12점 등 총 1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들은 부산의 가치와 부산에 대한 애착을 잘 표현하며 디자인적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 눈길을 끈다.

 

대상 수상작 '부산을 두드리는 키캡'. 일상 속에서 부산의 추억을 되살리다. / 사진 = 부산시 제공

 

대상을 받은 ‘부산을 두드리는 키캡’은 부산의 영문 이니셜 'BUSAN'과 키캡을 부산의 명소로 상징화해 세련된 감성으로 매일의 타이핑이 특별한 순간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표현했다.

 

금상 수상작 '부산 커피 굿즈'. 박스를 여는 순간 부산으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 사진 = 부산시 제공

 

이어 금상을 받은 ‘부산 커피 굿즈’는 상자를 여는 순간 부산으로의 여행이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8개의 브랜드를 담은 드립백 커피와 친환경 사탕수수로 제작된 부산 지도를 굿즈 상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은상 수상작 '부산 컨테이너 마그넷'과 '부산 일러스트 엽서 시리즈'. / 사진 = 부산시 제공

 

이 밖에도 상품의 가치성, 작품성, 디자인성, 창의성, 효율성 등을 평가해 ▲부산 컨테이너 자석(마그넷) ▲부산 삽화(일러스트) 엽서 ▲부산타워 오프너 ▲‘busan is good’ 자개 키링 등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부산 브랜드샵 입점 기회와 함께 상장(부산광역시장상,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과 총 1천5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상징하는 멋진 굿즈들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많은 분의 참여로 우리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부산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부산의 도시브랜드 홍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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