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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물이 샌다구요?’...작은나눔 16구·군 봉사회, 독거어르신 집 방수·페인트 작업에 비지땀

작은나눔 16구·군봉사회 임원들이 관내 독거노인 집 방수공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작은나눔 16구·군봉사회

 

[데일리21뉴스]황상동 선임기자= 뜨거운 폭염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오듯 한다. 이러한 가운데 작은나눔 16구·군봉사회 임원들이 관내 독거노인 집 방수공사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번 장마에 피해를 입었다고 하더라도 혼자 사시는 독거어르신들의 경우는 일반 사람들과 달리 비가 새더라도 그저 넋만 놓고 있을 뿐, 어떻게 해 볼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소식을 접한 봉사회 영웅들이 찌는 더위도 마다않고 팔을 걷어 부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방수와 페인트 사업을 하고 있는 작은나눔 16구·군봉사회(회장 진승백) 총무(주식회사 태일 대표이사 박나예)가 주축이 되어 앞장섰다. 23일, 임원들 모두가 똘똘 뭉쳐 마치 내일처럼 비지땀을 흘리는 현장 모습에서 천사의 미소를 느낀다.
 
진승백 회장은 “이번 봉사는 무엇보다 박나예 총무의 헌신이 큰 힘이 되었다”며 “찌는 더위속에서도 불평없이 힘을 보태주신 임원진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진승백 회장, 김일호 고문, 고필금 상임부회장, 박대희 부회장, 김태우 청년위원장 등 임원진이 주축을 이뤄 참여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박나예 총무의 열정적인 재능기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작은나눔 16구·군 봉사회 박나예 총무는 “다른 일은 몰라도 이 일은 제가 전문입니다. 혹시 우리 관내에서 사시는 독거어르신이나 소외계층에 계시는 분들 중 비가 새거나 페인트 작업이 필요 할 때는 바로 달려가겠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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