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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다깨침 서포터’ 215명 지원하여 기초학력 부진 예방

부산교육대학교 재학생 대상 공모
초1~2학년 215학급 담임 보조하며 학생들의 학습 도와줘

다깨침 서포터가 담임교사의 정규 수업활동을 도와주고 있는 모습 (제공 = 부산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10주간(1기) 부산지역 초등학교 1~2학년 215학급을 대상으로 ‘다깨침 서포터’ 학습보조인력 215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 2학기로 나눠 실시하고, 초등학교 1~2학년의 정규 수업시간 내 학습보조인력(예비교사)을 지원하는 것이다.

 

다깨침은 학생들의 한글, 기초수학 등 기초 문해력과 수해력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려되는 기초학력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다깨침 서포터가 학생의 학습을 도와주고 있는 모습 (제공 = 부산교육청)

‘다깨침 서포터’는 부산교육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215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주 2~3회(주당 6시간) 해당 학급을 방문해 담임교사의 정규 수업활동 및 생활지도를 보조하고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다깨침 서포터의 학습 보조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 줌(ZOOM)을 활용해 ‘바람직한 다깨침 서포터의 자세’와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이해’ 등 내용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에 학습보조인력 지원은 모든 아이들의 평등한 교육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며 “저학년 학생들의 빠른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한글과 기초수학을 깨우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1~2학년 260학급에 ‘다깨침 서포터’를 지원했다.

 

이들 서포터는 수업 내 개별지도로 저학년 학생들의 학습부진을 해소하고 학생과 교사간 밀착지도 및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와 흥미도를 향상시키고, 현장 교사들의 만족도는 96% 이상을 보이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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