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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빠진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흥행...양산지역 아파트 가격 급등

금융권 부채 쓰지 않고 운영하는 시행사로...
‘무차입 경영’으로 평균 900만원 대 책정해
전세가격으로 내 집 장만...“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인기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조감도.(사진제공=이하 두산건설)

 

 

지난 해부터 창원과 부산이 분양권 전매가 금지돼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풍선효과가 우려되던 양산지역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실제 최근들어 양산 물금 증산 대방노블랜드 아파트는 분양가 대비 2배나 상승했다.

 

울산에서는 30평형대 아파트가 평(3.3㎡)당 3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며 울산지역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남구 신정동 문수로2차 아이파크 아파트는 전용면적 101㎡(39평) 아파트가 현재 13억 9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 대비 약 3배 폭등한 가격이다.

 

부산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2월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에 '일광자이 푸르지오 2단지' 전용 84D㎡형이 8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7월 동일주택이 4억2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8개월 새 약 2배가량이나 급상승 한 것이다.

 

지난 해부터 창원과 부산이 분양권 전매가 금지돼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풍선효과가 우려되던 양산지역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경남 양산에 금융권 부채를 쓰지 않고 운영하는 시행사의 ‘무차입 경영’으로 가격거품 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최근 등장해 화제다. 두산건설이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1번지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그 주인공.

 

이 아파트는 총 10개 동, 지하 2층~최고 30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1,368가구(전용 59㎡, 84㎡)가 공급된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900만 원 대에 책정됐다. 게다가, 계약자들에게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므로 사실상 분양가 할인효과도 누려 볼 수 있다. 전용 84A형 기준 중간층 이상(9층 이상)의 분양가는 대체적으로 3억3,000만~3억4,000만원 선이다. 이는 양산신도시 전세값과도 큰 차이가 없다.

 

양산 한 부동산업자는 “현재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은 우수한 입지여건과 굵직한 개발호재를 모두 지니고 있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계약 전 34평형대 기준 프리미엄이 약 2000만원 정도 붙었다”고 귀뜸한다. 이는 계약 후 상승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이 아파트는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족들과 휴식 및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이 설계됐다. 두산건설은 넓은 대지면적(약 5만3625㎡)을 활용해 넓은 광장 및 각종 테마공원(정원)등을 꾸며 입주민들의 쉼터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 곳에는 복숭아꽃과 살구꽃, 진달래꽃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이 외에도 단지 내에 캠핑장과 야외 물놀이장, 야외 골프퍼팅연습장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다. 두산건설은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과 손잡고 ‘프리미엄 식음료 서비스 라운지’를 단지 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굳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프리미엄 식음료 서비스 라운지’에서 양질이 식사와 디저트(간식)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두산건설은 평면설계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특히, 주력평형인 전용 59㎡A형과 전용 84㎡A형의 장점이 두드러진다. 전용 59㎡A형은 실속성과 쾌적성이 강점이다. 이 평면은 소형면적임에도 불구하고 판상형 4베이ㆍ3룸구조를 적용했다. 소형면적에서는 굉장히 보기 드문 구조다.

 

4베이 구조를 적용하므로 향후 거실과 침실 모두 채광성과 통풍성이 뛰어날 전망이다. 주방을 'ㄷ' 구조로 설계해 주부들의 이동동선을 최소화 시켰으며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 주방이 거실과 연결된 맞통풍구조로 설계된 만큼 환풍성도 뛰어나다. 안방에는 드레스룸을 설치해 4계절 의류보관이 수월하게 했다.

 

전용 84㎡A형도 판상형 4베이ㆍ3룸구조를 적용했다. 평면은 전용 59㎡A형과 큰 차이는 없지만 훨씬 실사용공간이 넓어졌다는 느낌을 실감할 수 있다. 보다 넓어진 면적만큼 훨씬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공간이 제공된다. 전용 84㎡A형에서 가장 돋보이는 곳은 주방 바로 옆에 설치된 알파룸이다. 이 곳은 서재나 컴퓨터실, 자녀놀이공간, 펜트리 등으로 입주민의 취향이나 성격에 따라 꾸며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들어 경남 양산시 아파트 전세가격이 단기간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져만 가고 있다. 게다가, 전세품귀현상마저 계속되면서 서민들의 보금자리마저 위협 받고 있는 상태다.

 

이달 초 분양에 들어간 총 1368가구 규모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주택 수요자들의 뜨거운 열기에 흥행을 이끌어 순위권 청약접수가 모두 마무리됐다. 브랜드 아파트일수록 입주 시 시세차익이 크다는 학습효과가 강하다.

 

특히, 대형(두산)건설사 이름값에, ‘무차입 경영’으로 지역 건설업계에 소문난 시행사 신태양건설(회장 박상호)은 이자 지출이 없는 경영으로 평균 900만원 대에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었다. 박 회장은 건축물을 지을 때마다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방안을 찾는 시인으로서 박상호 회장의 동화 속 시적인 북숭아꽃·살구꽃에 편백나무까지 아름다운 조경이 아파트 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6월 7일(월)부터 11일(금)요일까지 5일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0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본격적인 정당계약을 진행하고,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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