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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경제부시장, 부산과 호주 협력의제 발굴 논의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 유엔기념공원 등 부산방문

김윤일 경제부시장이 부산시청을 방문한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와 호주-부산 협력에 관한 면담을 나누고 있다. [제공=부산시]

 

 

부산시 김윤일 경제부시장이 부산시청을 방문한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와 호주-부산 협력에 관한 면담을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오늘 면담에서는 엑스포와 수소, 항만, 금융 등 부산-호주 간 협력사업 의제발굴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김윤일경제부시장은 부산을 한국의 시드니로 만들고 싶다며, 북항재개발, 신항지역에 관한 아이디어 공유와 엑스포유치 지지를 요청하였다. 

 

지난주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논의 된 수소 등 저탄소협력과 관련하여, 특히 부산의 항만이 수소수송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수소협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사실에 공감하였다. 

 

또한, 레이퍼대사는 글로벌기업들이 입주를 준비 중인 부산의 문현동 국제금융센터에도 관심을 보였다.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관광과 항구의 도시 부산을 방문해주셔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특히 2030월드엑스포 유치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리며, 부산과 호주 도시의 우호 관계 증진에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는 17일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하였고, 18일에는 한호수교 6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한다. 

 

주한호주대사관에서는 한호 수교 60주년을 맞아, 1880년대 호주의 선교사를 통해 한국과 호주인의 첫 조우가 시작되었으며 한국전에 참전해 산화한 호주 장병들의 생과 넋을 기린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방문한 것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레이퍼 대사는, 한국전 당시 호주에서 17,000명 이상 파병하여 340여명이 전사하였다고 밝히며, 281명의 호주 장병들의 유해가 봉안되어있는 유엔기념공원을 부산이 잘 관리해주어 고맙다는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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