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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선진교통 도시로 ‘우뚝’

지자체 최초 3년 연속 대상 수상 쾌거
‘부산안전속도 5030’ 시책으로 최우수 정책상 수상
사람·안전·보행 중심의 시정 역량 결집

안전속도5030 플래쉬몹.(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국토교통부의 ‘2020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결과,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교통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수한 교통 정책을 펼친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로 지난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해마다 시행돼왔다.
 
인구 10만 명 이상 75개 도시를 규모와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고, 도시별 교통 부문의 환경적·사회적·경제적 속성과 노력도 등 총 32개 지표를 외부 전문가가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부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교통수요 관리 강화 ▲보행환경 개선 ▲교통안전 및 인프라 조성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 점수를 획득하여 특·광역시 그룹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부산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전국 최초,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와 더불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부산안전속도 5030’ 시책이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하면서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 선진교통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그동안 차량 중심의 기존 교통 정책을 ‘사람·안전·보행’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틀을 과감히 바꾸고, 시정 역량을 총 집중했던 부산시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부산시는 대중교통이 중심이 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18년도에  5개 분야 34개 과제를 담은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도시철도망 확충,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추진, BRT(중앙버스전용차로) 구축, 안전속도 5030 도심 전역 시행, 마마콜(임산부전용콜택시)과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우대제도 최초 시행과 같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년 연속 대상 수상은 우리 부산시민이 함께 노력하고 이뤄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현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배려한 지속가능 교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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