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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수 부산회장, "2020년 한해를 ‘통일기반 확산의 해로"

통일지도자 부산광역시 임원 특별세미나 열어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부산본부 주관

김대수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회 부산회장.(사진제공=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부산본부)

 

지난달 16일  부산 연산동 해암뷔페 7층 예식홀에서 ‘통일지도자 부산광역시 임원 특별세미나’가 개최됐다.

 

지난달 16일 오전 부산 연산동 해암뷔페 7층 예식홀에서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부산본부(회장 김대수)가 주관하고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GPF 한국글로벌피스재단 부산본부가 후원하는 ‘통일지도자 부산광역시 임원 특별세미나’가 개최됐다.

 

‘미·중 패권 전쟁과 한반도의 미래’라는 제목의 주제로 펼쳐진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임원진 및 소수로 제한 초청된 주요 인사 등 86 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행사 진행 요원과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했다.

 

주요 내빈으로는 이상진 중앙회장과 김미란 이사가 참석했고, 이성권 전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한국성씨연합회 권길상 총재와 임원진, 전 부산의료보험조합 이병규 이사장, 주식회사 트루월드 코리아 홍영복 사장과 부산 거주 북한이탈주민대표 이장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대수 부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정부를 비롯한 각 사회단체들의 활동 범위가 위축돼 어려운 상황이나 2020년 올 한해를 ‘통일기반 확산의 해’로 마무리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기가 시기인 만큼 감염으로부터의 안전을 위하여 소수의 임원님 들만 초청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공간에서 행사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별강연 연사로 등단한 이상진 중앙회장은 지난 1월 9일 부산 신년회 개최 시 참석해 열강으로 큰 박수를 받았으나, 이날 강연은 그 내용이 특별해 참석자 모두에 더욱 큰 감동을 안겨 주었다는 후문이다.

 

이 회장은 "일제의 수탈에 피폐했던 이 민족에게 기쁨으로 맞아야 할 해방이, 남과 북의 비극적 분단의 아픔으로 맞은 데다가 설상가상 6.25의 처참한 동족상잔에서 혈맹의 미국과 UN군의 덕분으로 지켜진 것이 암흑의 남한 땅이었다. 그 폐허의 남한 땅이 70년 만에 10대 부국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혈맹 미국의 도움으로 남한을 공산주의로부터 지켜내기는 했으나, 지독한 가난은 피할 길 없었고, 그 찌들은 빈곤에서 이 나라를 선진국 문턱으로 밀어 올린 분은 분명코 박정희 대통령이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직접 방북한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잘 조성된 듯 낙원처럼 꾸며놓은 곳이 평양이고, 조금만 벗어나면 그 어디라도 전 국토가 처참한 궁핍의 땅이 북한"이라고 증언했다.

 

이 회장은 핵을 완성한 저들의 목적이 오로지 체제의 유지에 있는 만큼 그 보장이 담보되지 않는 이상 핵 폐기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 상황에서 우리의 대치 상황과 소리 없는 패권 전쟁을 치르고 있는 미·중과 한반도 역학관계와 난맥상을 설명하며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나 분명한 해답을 우리는 갖고 있지 않으냐”라고 힘주어 말하며, 반만년 전의 건국이념 ‘홍익인간’을 상기시켰다.

 

이 회장은 "긴 세월을 이스라엘의 유대인이 지구촌을 움직여 왔지만, 이제는 장구한 역사 속에 면면히 살아 숨 쉬는 한민족의 홍익인간 정신을 중심으로 세계를 이끄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혁신적 해법을 제시한 문현진의 저서 ‘코리안드림’과 이 회장이 집필한 ‘이상진의 대담한 통일론’에 답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우리 모두 우리 앞에 바짝 다가온 한반도 통일의 기회를 붙들어 반드시 성취하는 주인공이 되자”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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