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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소통하는 정원도시 부산을 꿈꾸다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사, 동산마을 마을정원 조성
2021년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사 교육과정 통해 
환경개선과 정서적 안정, 공동체 회복(삶의 질 향상) 등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사 교육과정 마을정원 조성모습.(출처=부산시 농업기술센터)

 

 

부산시(시장 박형준)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사 교육’의 하나로 동래구 기찻길 옆 유쾌한 동산마을(동래구 충렬대로348번길 66)에 마을정원을 조성하였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사 교육은 도시농업의 새로운 트렌드인 마을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마을정원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18회의 과정을 거쳐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농업기술센터는 마을정원사를 통해 쓰레기가 버려지고 외면받던 자투리 공간을 마을정원으로 탈바꿈시켜,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활동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고자 한다.

 

이번 동산마을 마을정원은 로즈마리·라벤더·애플민트 등 허브의 향기로움과 라일락·수국·장미·단정화꽃의 아름다움, 마삭줄과 은쑥·세덤·둥굴레의 다채로운 색을 즐길 수 있도록 10여 종의 정원식물로 꾸며졌다. 마을정원사 교육생들은 실습과정을 통해 정원 디자인부터 식물 선정, 식재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의미 있는 정원을 완성하였다.

 

교육 수료생들은 자체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해 꾸준히 마을정원 가꾸기 활동을 펼치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마을정원 문화를 전파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을정원이 도시민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단절되었던 이웃 간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며, “도심 속 마을정원 문화의 확산과 정착에 힘써 시민 행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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