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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2021년 제1회 ‘조용한 수다’ 운영

사회적 배려 대상자 단체 교육프로그램
조선시대 잔치풍경 주제...비대면 교육으로 

부산박물관 전경.(사진=일요부산DB)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박물관은 배화학교 청각·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교육프로그램인 ‘조용한 수다’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특수 프로그램인 ‘조용한 수다’는 상대적으로 박물관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장애 아동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2021년 제1회 교육은 ‘조선시대 잔치풍경’이라는 주제 아래 부산박물관 소장 ‘칠태부인경수연도’(보물 제1809호)를 주요 소재로 삼고, 우리 전통문화인 잔치문화에 담긴 의미를 배우고 창의적 표현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1691년 어느 잔칫날에’ 구연동화와 연계카드 활동(학습지) ▲슈링크스로 만드는 장수 기원 전통문양 키링 ▲내가 그리는 잔치풍경 가방 ▲그림으로 보는 조선시대 잔치풍경(학습지)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다.

 

참가 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박물관에서 개발한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면 된다. 교육콘텐츠 꾸러미는 6월 말 배포될 예정이다.

 

송의정 부산박물관장은 “부산박물관은 공공 문화 복지 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박물관 교육의 수혜대상을 다각도로 확대하고, 교육대상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화학교 학생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쉽고 재밌게 배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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