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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홍준표 캠프 아젠다위원회 공약 발표

- 금융감독원 부산이전,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과 규제 없는 금융 특구 만들어
- 홍준표, 부산 청년인구 감소 대안으로 ‘국제금융 자유 도시 구축’ 공약

▲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 캠프 아젠다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일요부산DB)

 

 

"홍콩 탈출의 국제금융기관들 유치를 계기로 부산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만들겠다"

 

국민의 힘 홍준표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아젠다위원회는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홍준표 선거 캠프 선대위원장은 "좋은 일자리를 찾아 서울 등으로 떠나 부산의 청년인구가 10년간 15만명 감소했다. 청년의 유출은 차기 정부에서 꼭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홍 후보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을 국제금융 자유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며 입을 열었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10월 18일 TV합동토론서 부산의 청년 인구 감소 대안으로 '국제금융 자유도시 구축'이라는 공약을 언급했다.

 

조 위원장은 위 공약 추진을 위해 ▲금융감독원 부산 이전 ▲디저털자산거래소 설립 ▲규제가 없는 금융 특구 방법 ▲부산 아시아 금융허브를 내세웠다.

 

먼저, 조경태 위원장은 "금감원 부산 이전 시 금융 관련 기관의 동반 이전 또는 지사 설치, 금감원 업무 관련 부산방문 국내외 고객 등 관련 비지니스, 임직원 이주 등 부산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감원 평균 임금이 1억원 넘어 취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이라며 "부산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고, 채용 시에는 지역인재를 우대하게 될 것"이라며 덧붙였다.

 

▲ 2일 부산 부산역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일요부산DB)

 

 

그는 디지털자산거래소에 대해 "현재 부산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디지털자산 통합 거래소 설립을 추진중"이라며 "신정부 출범 시 전폭적인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에 금융특구를 조성하면 국내외 금융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부산 블록체인특구와 금융규제특구가 결합되면 다양한 금융 관련 신산업이 부산에서 출현될 전망"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금융허브 구축에 대해 "부산의 차별화는 선박, 해운 금융산업 특화"라며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부산 국제금융 자유도시 조성방안'을 국정아젠다에 포함시켜 부산시, 기획재정부(금융위), 총리실, BH로 구성된 TF를 통해 지속적으로 과제를 검토 및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홍준표 후보는 부산역을 찾아 지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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