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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 유럽 판로 여는 화상상담회 연다

독일,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등 20여 곳 섭외

수출 관련 사진.[사진=일요부산DB]

 


부산시는 8일부터 9일까지 서부산 온라인 수출상담장(강서구)에서 ‘유럽 수출 비즈니스 화상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 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판로개척과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독일,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현지 바이어와 지역 중소 제조업체, 무역업체 사이에서 1:1 매칭을 통한 제품소개나 온라인 화상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상담회를 준비하면서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업체를 통해 유럽의 유력 바이어 20여 곳을 섭외했고 공모를 통해 지역의 참여기업 15개 사를 선정했다.

 

참여기업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으로 해외전시회 참가가 어려워지는 등 현지 바이어 교류가 사실상 전무한 상황에서 유럽 바이어와 화상으로나마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세계 경기에 발맞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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