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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마을자치연금 확산 속도 낸다

마을 맞춤형 시설 제공
농가소득과 노후소득 동시 확충 가능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가 20일 ‘마을자치연금’ 추진을 위해 밀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재영)은 20일 ‘마을자치연금’ 추진을 위해 밀양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을자치연금‘은 마을공동체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금과 공공기관·민간기업이 지원하는 시설수익금을 합산하여 마을 어르신에게 매월 연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마을자치연금’ 모델 마련을 위해 공단은 ‘19년 12월 국민연금연구원과 원광대학교가 함께 2회 연구수행을 실시했으며, 공모 진행으로 2020년 12월 마을자치연금 1호인 ‘익산 성당포구마을’ 로 선정됐다.

 

성당포구마을은 현재 만 70세 이상 28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해 8월부터 매월 10만원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공단은 ‘마을자치연금’ 확산을 위해 표준 운영방안을 마련했으며, 올해 8월경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하여 전국 농촌마을 대상 ‘마을자치연금’ 공모를 시행했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금번 협약에 따라  ‘마을자치연금’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회공헌 기부금을 활용해 마을에 필요한 시설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영 본부장은 “마을자치연금은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제도를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방안으로서 공단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마을자치연금’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농어촌지역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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