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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간단체, 쪽방촌 이웃에 방한용품 전달

▲ 부산시청 전경. [사진=일요부산DB]

 

부산시가 민간단체와 함께 쪽방촌 이웃들에게 이불 등 방한용품을 나눠준다.

 

부산시는 17일 부산새마을회관에서 쪽방촌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한 ‘우리이웃돌봄봉사대’ 방한용품(이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는 동구, 부산진구 등 쪽방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910여 명이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코로나19 감염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폭염이나 혹한에도 매우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관심이 줄고 지원까지 감소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많은 사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해 8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여름철 폭염 발생을 대비해 쪽방촌 등 주거취약계층을 방문한 이후, 민간단체와 연계한 주거취약계층 지원방안을 만들려는 박 시장의 의지에 따라 ‘우리이웃돌봄봉사대’가 만들어졌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우리이웃돌봄봉사대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봉사대활동은 새마을부녀회원 등 새마을지도자들이 쪽방촌 주민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방한이불을 전달하고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이러한 지속적인 봉사대활동은 국제라이온스355-A(부산)지구, 국제로타리3661지구(부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의 후원이 있어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지원과 관심 감소라는 ‘코로나 그늘’로 인해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신 참여단체 및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쪽방촌을 비롯한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민간단체와 협업해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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