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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동남권 스마트 의약품 공유물류센터 만든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
의약품 정온 보관 배송 공간과 유통 플랫폼 제공

스마트 의약품 공유물류센터 체계도.[제공=김해시]

 

 

김해시에 지역 의약품 유통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동남권 스마트 의약품 공유물류센터’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 지방비 10억 원을 합한 총사업비 20억 원으로 올해 말까지 센터를 구축하고 실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 유일의 의생명·의료기기 특구인 김해는 최근 식약처의 ‘생물학적 제제의 제조·판매 규칙’ 강화에 발맞추어 공공의 영역에서 스마트 의약품 공유물류센터를 구축해 동남권 지역 의약품 유통기업에게 의약품의 정온 보관 및 배송할 수 있는 공간과 유통을 위한 연계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국토부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공모에 선정된 시는 4대 추진전략(의약품 전문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 의약품 전문 스마트 유통·물류 플랫폼 구축, 의약품 전문 풀필먼트 구축, 의약품 전문기업 통합 협업 체계 구축)을 설정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투명하고 정확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시에서 사업을 총괄 관리하며 사업화를 위한 제반 전략 수립을 위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코디네이터 기관을 맡았다.

 

또 경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하여 바이오 의약품 스마트 물류 서비스 연구회를 통해 시스템의 고도화 및 보급·확산 방안을 도출하며, 민간 전문기업인 ㈜메디슨인사이트, ㈜엠투코리아는 실증센터 인프라 및 의약품 물류센터 ERP(전사적자원관리)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실증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4차년도까지 자체 추진 로드맵을 작성하여 2025년부터는 서비스 영역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약품 유통기업의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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