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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다문화 홍보대사'에 가수 헤라 위촉

경남도 내·외국인들과 공감·소통 메신저 역할

이상률 경남경찰청장과 가수 헤라가  27일 오후 경남청에서 ‘다문화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이 27일 오후 경남청에서‘다문화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100만 시대에 내·외국인 공감·소통을 강화해 상생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됏다.

 

이에 따라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헤라의 도내 체류 외국인들과의 공감·소통 메신저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다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헤라는 중국 대륙에서 국민가수로 활동하다 한국으로 귀화한 한족 출신 가수로 17세 때 중국에서 단 1명만 뽑는다는 국립가무단에 당당히 입단한 인물이다.

 

특히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목포의 눈물' '아빠의 청춘' 등을 남긴 가요계의 거목 故 손목인 선생(작곡가)의 마지막 제자이기도 하다.

 

이상률 청장은 위촉식에서 “경남경찰은 앞으로 홍보대사와 함께 다각적인 다문화 치안 활동을 전개하고 외국인 주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든든하고 따뜻한 경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라는 “가수 활동 등을 통한 다문화 출신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공유하는 홍보대사가 되고 싶다"며, "분에 넘치게 한국에서 받았던 사랑을 이번 기회에 듬뿍 돌려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가수 헤라는 시인, 수필가로서 시집<가리베가스>을 발간하는 등 예술 분야에서도 재능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현재 경남 하동에서 노루궁뎅이 버섯 재배와 제품 개발로 여성 CEO로서 제2의 삶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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